‘불교가 이토록 트렌디할 수 있을까, 콘텐츠도 감성도 모두 잡았다’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최 임박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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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02:35
트렌디한 콘텐츠로 주목받는 전통·불교문화 대축제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제13회 붓다아트페어’가 오는 4월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코엑스(COEX) C홀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나흘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올해는 총 368개 업체가 참여해 481개 부스를 운영하며 다채로운 불교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붓다아트페어’는 한국 전통불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 유일 전통불교문화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살아있는 한국전통문화의 꽃’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불교문화산업 자원 기반의 전통문화 상품 및 서비스, 지식 등이 융·복합된 MICE모델을 구축하며 전통불교문화산업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너의 깨달음을 찾아라!(팔정도와 함께) 부디즘 어드벤처@코엑스’를 주제로 진행되며, 서울을 대표하는 컨벤션센터 코엑스, 도심 속 천년사찰 봉은사와 연계해 도심에서 펼쳐지는 불교계 종합 테마파크를 목표로 ‘산업전’과 ‘붓다아트페어’, ‘해외 교류전’ ‘히든 담마’ 챌린지 등 한층 풍성해진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제12회 붓다아트페어’ 당시 MZ세대들로부터 많은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한국전통불교문화 중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만큼, 올해는 MZ세대가 주축이 된 ‘100인의 크루’를 별도 운영하는 등 더욱 젊고 다채로운 행사로 변화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상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 메인프로그램 ‘산업전’에는 건축과 차(茶), 수행의식, 문화상품 및 IT, 의복, 공예. 식품 등 총 264개 업체가 참여해 374부스를 꾸민다.
‘전통문화상품전’은 최근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제정과 맞물려 전통문화 상품과 서비스를 대중화하고, 산업적 가치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소상공인의 신규 판로 개척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통문화산업 플랫폼으로써 전통문화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전통미술 기법부터 한국전통철학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미술까지 아우르는 전시로, 회화와 조각·설치·미디어·공예 등 한국전통과 불교미술을 망라하는 최대 규모의 오픈마켓 ‘붓다아트페어’는 100개 업체가 참여하며 106부스로 운영된다.
이는 ‘수행작품’, ‘한국전통 불교미술’, ‘불교 현대미술 특별전’, ‘한국전통웰니스전시(한국불교문화산업단)’, ‘불교미술공예협동조합 특별전’, ‘대한명인회’ 전시가 진행되며, 한국전통문화의 가치와 진정성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불교문화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된 ‘해외 교류전’에는 중국, 네팔, 대만, 인도, 일본, 베트남, 라오스 등 아시아 7개국에서 39개 업체가 참여해 차(茶), 침향, 불교문화상품, 명상 콘텐츠 등 각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불교 산업 트렌드를 선보인다.
특히 중국 유일 석가모니 부처님 지골사리 보존 사찰인 법문사는 중국 불교 유물 사진전을 통해 유구한 불교 역사를 조명한다. 또한 법문사 주지 석관엄 스님을 포함한 고승들이 직접 방문해 한·중 불교문화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도 델리대학교 교수진도 초청돼 불교학 연구 및 학술 교류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한국 전통 불교문화의 국제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자 중심의 체험 이벤트로 몰입도를 높이고, 참가업체의 상품 구매 또는 서비스 이용 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 시도되는 ‘히든 담마’ 챌린지는 삶을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고, 더 평화롭게 살기 위한 부처님의 8가지 비법인 ‘팔정도(八正道)’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SNS상에서 ‘꽃스님(@kkochsnim)’으로 유명한 범정 스님(서귀포 해관사 주지)과 함께 한 ‘히든 담마’ 챌린지는 박람회 현장 곳곳에서 8가지 과제를 수행하며 8장의 팔정도 카드를 모아 나만의 깨달음을 찾는 특별한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바른 노력’, ‘바른 견해’,‘바른 생각’, ‘바른 언어’, ‘바른 행동’ ‘바른 생계’, ‘바른 기억’, ‘바른 삼매’로 불교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팔정도의 가르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 언어로 재구성해 부처님 가르침의 깨달음을 얻으며 색다른 재미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부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마음관리를 위해 한국불교 자원 활용 및 건강한 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일상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캠페인 ‘담마 토크’에서는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관리를 위한 ‘하루 5분 명상’ 캠페인 ‘마음건강 캠페인’과 마음관리 전문가들과 함께 일상 속 복 습관을 만들어 보는 ‘릴레이 토크’가 상시 진행된다.
이와 함께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제13회 붓다아트페어’와 함께 진행되는 동시 개최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그중 하나인 ‘2025 국제선명상대회’에서는 선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되찾고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국내외 스님과 명상 지도자, 그리고 48인의 선명상 앰버서더가 참여해 다채로운 선명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에게 건강한 ‘나다움’을 제안하는 대규모 온·오프라인 마음챙김 및 힐링 축제 ‘2025릴랙스위크’, 전통문화와 불교문화, 우리 음식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체험 한마당 ‘2025 야단법석’, 마지막으로 미륵대불의 자비로운 빛이 세계 평화를 기원한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평화의 빛, 마음의 꽃’이 함께 운영된다.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제13회 붓다아트페어’ 운영사무국은 불자를 비롯한 전 국민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특히 사전등록자가 4만여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체 등록 인원의 76%가 20~30대 젊은 세대였고, 불교신자 외 무교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세대 및 종교를 초월한 대중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운영사무국은 이어 지난해 행사가 한국전통불교문화 중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면 올해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불교를 낯설게 느꼈던 분들에게도 열린 축제의 장이 될 서울 도심 속에서 즐기는 트렌디한 불교문화 대축제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제13회 붓다아트페어’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제13회 붓다아트페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온라인 누리집(www.bexpo.kr)과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 유선전화 및 카카오톡 채널 1:1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불교박람회 사무국 소개
전통문화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는 불교와 고유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10년 이상 지속적인 MICE 사업으로 외연을 넓혀가며 전통·불교 문화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는 코엑스에서 열리며, 불교의 팔정도(八正道)를 통해 ‘너의 깨달음을 찾아라! 부디즘 어드벤처@코엑스’를 주제로 다채로운 불교문화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bexp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