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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출판사, 경제/경영 도서 ‘브라질 공급망의 모든 것’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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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바른북스에서 경제/경영 도서 ‘브라질 공급망의 모든 것’을 출간했다.

‘브라질 공급의 모든 것’, 신재훈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272쪽, 1만9000원
‘브라질 공급의 모든 것’, 신재훈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272쪽, 1만9000원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브라질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생소하지만 세계 경제 및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이 큰 중요한 나라다. 특히 미-중 패권 경쟁, 러-우 전쟁 등으로 공급망 재편이 이루어지는 현재 농산물, 광물, 석유/가스 등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브라질에서 공급되는 원자재 없이는 세계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힘들 것이다.

또한 탄소중립 등 환경 이슈가 중요해지면서 브라질은 ‘파워쇼어링’의 중심 국가로 떠오를 전망이다. 브라질은 이미 전력의 85%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며 그린수소 등 미래 에너지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책은 공급망과 관련된 5개의 주제(농업, 에너지, 광물, 물류/모빌리티, 혁신)를 바탕으로 브라질 경제 및 기업을 분석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브라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 저자

신재훈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우연한 기회에 대학교 4학년 때 중공업 회사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법인에서 인턴을 하면서 브라질 경제 및 포르투갈어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첫 직장인 LG화학에서 석유화학 제품의 경영관리 및 해외영업 업무를 했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입사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관련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9~2023년에는 브라질 상파울루 무역관에서 근무했으며 브라질의 핵심 산업인 농축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상파울루대학교(USP Esalq) 농산업 MBA를 취득했다. 2023년 본사에 복귀한 후에는 전국을 발로 뛰며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소부장 기업들의 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 차례

머리말

1. 세계의 식량 생산기지
브라질 농산업 개요
대두, 브라질 농산업의 주력 품목
세계 2위의 옥수수 수출국
브라질 축산업의 저력
커피 산업은 현대 브라질의 초석
상파울루는 사탕수수 천국
세계 최대 셀룰로스(펄프) 수출 국가
비료와 작물보호제는 브라질 농업의 약한 밸류체인

2. 에너지 : 심해유전에서 그린수소까지
석유 순 수입국에서 중남미 최대의 생산 국가로
브라질의 주요 석유·가스 회사들
브라질산 해양플랜트 생산의 꿈
천연가스 단가 인하와 산업 경쟁력 제고
석유 대국 브라질은 왜 석유 제품을 수입할까?
브라질 화학 산업의 어려움과 떠오르는 바이오화학
세계 2위의 바이오연료 생산국
대부분의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생산하는 축복받은 나라
그린수소는 브라질 에너지 산업의 미래

3. 철광석부터 핵심 광물까지
17~18세기 브라질 경제를 이끈 금과 다이아몬드
브라질 광물 산업의 위상
라틴아메리카 최대의 철광석·철강 생산국
세계 니오븀 생산을 주도하는 CBMM
브라질은 세계 희토류 매장량 3위인데 왜 생산량이 적을까?
변방에서 리튬 생산의 다크호스로
브라질은 세계 3위의 니켈 매장국
브라질은 세계 2위의 천연흑연 매장국
ESG는 브라질 광업의 필수 요소

4. 물류·모빌리티로 보는 브라질 공급망
브라질의 지나치게 높은 물류 비용
브라질 물류 인프라의 이상과 현실
물동량 증가로 주목받는 브라질 북부 항만
브라질 철도 산업은 왜 발전이 더딜까?
브라질은 왜 유료 도로가 많을까?
남미 최대의 자동차 생산 국가
브라질 친환경차의 대세는 에탄올 하이브리드
이커머스·첨단산업이 이끄는 브라질 항공운송
엠브라에르는 세계 3위의 민항기 생산 회사
도로 대체 수단으로 떠오르는 수로·연안운송

5. 브라질의 공급망 관련 혁신기술들
브라질은 왜 스타트업이 발전했을까?
브라질의 우수한 고등 교육 기관들
농촌 구석까지 연결되는 고속 인터넷망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농촌 생산성을 높이는 어그테크 기술
무인 농기계의 시대로
브라질의 물류 관련 스타트업들
성장하는 농업 핀테크(Agfintechs)
브라질의 광업 및 석유·가스 관련 스타트업들

◇ 출판사 서평

브라질은 2010년대 초중반까지 BRICS로 주목받았지만 이후 원자재 가격 하락 및 라바자투(Lava Jato) 부패사건 등으로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심에서 조금 멀어졌다. 그동안 브라질에 진출했던 우리 기업들도 많이 철수하고 교민들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브라질은 식량, 에너지, 광물 등 천연자원과 신재생 에너지 기반 전력, 그린수소 등을 통해 앞으로 가장 미래가 주목받는 나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두, 옥수수, 에탄올, 니켈, 리튬, 희토류 등은 모두 브라질에서 풍부하게 생산되는 원자재다.

이미 미-중 패권경쟁, 러-우 전쟁 등으로 전 세계 공급망이 교란받는 상황에서 원자재 대체 공급선으로 몸값을 올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 감축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브라질은 신재생 에너지원을 기반으로 제조업 허브가 될 수 있는 ‘파워쇼어링’ 국가로서의 조건도 갖추고 있다.

그동안 브라질 여행, 경제, 사회 등에 대한 책은 종종 발간됐으나 공급망이나 원자재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운 책은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이 브라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추천사

나의 고향 브라질은 한국에서는 축구, 카니발, 삼바 등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산업·경제적으로도 잠재력이 크고 매력이 넘치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중심 국가입니다. 이 책은 농업, 전력, 광물 등 브라질 핵심 산업에 대해 잘 설명했습니다. 그린수소, 희소금속 등 브라질의 미래 중점 산업에 대해 설명한 것도 인상 깊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의 개인, 기업들이 브라질과의 협력 기회를 찾기를 기대합니다.
- 카를로스 고리토(Carlos Gorito) / 브라질 출신 방송인

최근 들어, 세계 경제 및 무역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키워드는 단연 ‘공급망’입니다. 미-중 패권경쟁, 러-우 전쟁 및 이스라엘-중동 전쟁 등으로 세계화는 종말을 맞고 있고, 세계 경제의 디커플링과 블록화 추세에 따라 대한민국은 공급망 다변화 모색을 서둘러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KOTRA 주재원으로 근무한 저자가 그동안 생소했던 브라질 공급망에 대한 최신 정보들을 잘 정리한 이 책은 우리 정부나 기업체들에게 많은 인사이트와 사업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 안건형 / 경기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미-중 갈등의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속에서 천연자원의 보고인 브라질은 이제 핵심 공급망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자는 현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브라질 경제의 잠재력과 기회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지만 공급망으로 연결돼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브라질, 그 숨겨진 진면목을 이 책에서 발견하시길 기대합니다.
- 김경훈 / 무역협회 댈러스 지부장(전 공급망분석팀장)

‘브라질 공급망의 모든 것’은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이 시점에서, 브라질 산업을 공급망 관점에서 심도 있게 분석한 책입니다. 이 책은 브라질의 산업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브라질과의 무역 및 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들에게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며, 복잡한 국제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브라질의 전략적 역할을 재조명합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브라질이 직면할 기회와 도전 과제를 날카롭게 분석해, 국제 경영과 경제학을 연구하는 이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 양주영 / 산업연구원 경제안보·통상전략연구실장

바른북스 소개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 ‘신뢰(Trust)’는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다. 사람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 과정에서 비즈니스적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 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 판매 현황’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 ‘창의(Creative)’는 원고의 내용을 최상으로 구현하고 독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바른북스 임직원들이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바른북스의 전문 아트 디렉터들은 철저한 출판 동향 분석과 회의를 통해 원고 특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중하게 제작된 도서가 독자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바른북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협업한다. 바른북스는 위 세 가지 경영 이념을 통해 독자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저자에게는 누군가의 서재에 꽂힐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1800명 이상의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는 단단한 기둥이 돼 출판의 미래를 선도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살피고, 쌓아온 추억과 경험을 견고하게 다져 올리며 저자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 꺼지지 않는 출판에 대한 열정은 열과 성으로 피어난 원고가 힘껏 만개해 ‘여러 번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barunboo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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