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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문학공원, 전남 창평고 국어교사 정문규 시인 두 번째 한시집 ‘가슴속에 피는 꽃’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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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문학공원이 2001년에 계간 ‘문예춘추’로 등단한 정문규 시인의 두 번째 한시집(漢詩集)이자 여덟 번째 시집인 ‘가슴속에 피는 꽃’을 펴냈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224페이지, 양장본, 정가 1만5000원
도서출판 문학공원, 224페이지, 양장본, 정가 1만5000원
전라남도 화순에서 출생해 화순에 살고 있는 정문규 시인의 아호는 인성(仁星) 또는 인시(仁詩)로, 광주 인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했으며, 현재 전라남도 담양군 소재 창평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 한시집은 크게 △제1부 봄 - 동백 아가씨 △제2부 여름 - 죽녹원에서 △제3부 가을 - 황진이의 보름달 △제4부 겨울 - 겨울의 마음 등 4부로 나뉘어 편집됐으며, 101편의 한시와 해설시로 이뤄져 있다.

정문규 시인은 시집 속의 ‘시인의 말’을 통해 “이백이 오면 이백과 놀고 / 두보가 오면 두보와 놀았다 / 해 뜨면 꽃구경, 달 뜨면 임 사랑 / 달 술잔에 별술 마시니 세월 취했다 / 높은 산도 멀리서 보면 낮고 / 굽은 길도 멀리까지 오니 평길이었다 / 꽃이 피고 짐이 내게는 의미 없었다 / 꽃은 늘 마음속에 피어 있으니까”라며 시집을 펴내는 마음을 피력했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시집의 서문을 통해 “한시집 ‘가슴속에 피는 꽃’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겉으로 드러난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四季)가 구성이라지만, 그 내면을 살펴보면 한학에 대한 이해, 작가로서 가져야 할 덕목, 자연에 대한 관찰과 순응, 성현을 본받는 마음 등이 주된 중용(中庸)의 미학(美學)으로 전개되고 있다. 용광로 속의 쇳물은 일정한 온도가 올라가야만 원석에 들어있던 불순물들을 제거할 수 있고, 순수한 철이 만들어져 산업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렇듯 정문규 시인의 내면은 지난 10년 동안 용광로처럼 끓고 있었다. 불만과 아집, 시기와 자만심이란 불순물을 걸러내는 작업을 위해 10년의 세월이 필요했던 것”이라고 평했다.

정문규 시인은 우리시동인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문인협회, 국제pen한국본부, 한국아동문학회, 한국스토리문인협회, 전남문인협회, 광주문인협회, 전남아동문학회 등지에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다음카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모임, 세아모’를 운영 중이다.

시집으로는 ‘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싶어’, ‘행복 처방전’, ‘행복 체인점’, ‘입술’ 등 5권이 있고, 동시집으로 ‘춤추는 지구본’과 한시집으로 ‘달이 나비 되어 세월 건너면’, ‘가슴 속에 피는 꽃’이 있으며, 논문집으로 ‘이상의 날개에 나타난 갈등 연구’ 등 총 9권의 저서가 있다.

한편 표지의 매화 사진은 정명희 님의 작품이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소개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관련 전문출판사로,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을 20년째 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메인 출판사다. 대표 김순진 시인은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은평예총 회장, 시섬문인협회 고문, 포천문인협회 감사, 은평문인협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시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편집장은 전하라 시인이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s://blog.naver.com/ksj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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