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gPROMS 포뮬레이티드프러덕트 2.0’ 출시로 응용 분야 확대 및 핵심 유용성 강화

지멘스 비즈니스(Siemens Business) 산하 회사인 프로세스 시스템즈 엔터프라이즈(Process Systems Enterprise, 약칭 PSE)가 역동적 조성제품과 제조 공정의 통합 디지털 설계와 관련 디지털 공정 운영을 위한 기계적 모델 기반 환경인 ‘gPROMS 포뮬레이티드프러덕트 2.0(FormulatedProducts 2.0)’을 전면 출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2021 고급 프로세스 모델링 포럼(Advanced Process Modelling Forum)’를 통한 이번 솔루션 출시는 앞서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진 초기 릴리스에 이은 것이다. 또한 공정 업계에 차세대 디지털 도구를 제공하기 위한 PSE의 제품 개발 노력에 지멘스가 상당한 투자를 집중한 결과물이다.

버전 2.0은 ‘gPROMS 포뮬레이티드프러덕트’ 모델 라이브러리와 대체 모델링(surrogate modelling)을 비롯한 기본 gPROMS 플랫폼 7.0에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생물반응기(bioreactor), 막 여과, 크로마토그래피(Chromatography)의 바이오공정 디지털 트윈 개발을 위한 최신 기계론적 모델 라이브러리와 임상 및 전임상 신약물질 조성 설계와 가상 제제(formulation) 프로토타입 구현 및 위험 분석을 위한 최신 기계론적 캐닌 모델(mechanistic canine model) 등이 보강됐다.

새 버전에는 활성 성분 제조, 제형 제조, 제품 성능에 대한 주요 라이브러리 개선 사항도 도입됐다. 체외 용기, 용액 및 현탁액 투여 형태의 완충용액(buffer), 배지 조성물(media composition) 지정 작업의 워크플로우가 간소화됐으며 화학 합성 라이브러리에 평형 제한 반응(equilibrium limited reaction)이 추가됐다. 또한 사용자 경험 증진을 위해 사용성과 견고성도 개선됐다. 새로운 사례 파일 구조, 최신 실험 데이터 관리자 기능을 사용해 간소화된 데이터 가져오기 워크플로우, 병렬 다중 개시 최적화 및 매개변수 추정, 사용자 프로젝트에 직접 맞춤화할 수 있는 새로운 교차 분야 사례 및 템플릿이 대표적이다.

션 버밍엄(Sean Bermingham) PSE 조성 제품 부문 부사장은 “PSE는 제약, 식음료, 소비재, 특수화학 및 광업 업계 주요 사용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이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광범위한 개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더 많은 사용자가 정교한 디지털 설계 접근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조직의 워크플로우에 gPROMS 포뮬레이티드프러덕트를 포함시켜 사용성과 기능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지멘스의 투자는 연구 개발 진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PSE는 산업 및 학계 파트너 지원과 NextGen DDaMM, D-DAP, DIDCOM-FP 등의 자금 지원을 받는 개발 프로젝트, 시스템 기반의 제약업계 연합(Systems-based Pharmaceutics Alliance)을 통해 제약, 식음료, 소비재, 특수 화학 업계를 위한 고급 프로세스 모델링 기능 혁신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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