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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프리미엄 와인 돈 멜초 2021 ‘와인 스펙테이터 톱 100’ 1위에 오르며 국내 완판 행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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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멜초(Don Melchor) 2021’ 빈티지가 지난해 11월 발표된 ‘2024 와인 스펙테이터 톱 100(Wine Spectator’s Top 100 Wines of 2024)’에서 1위와 함께 ‘올해의 와인(Wine of the Year)’으로 선정되며 국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와인 스펙테이터 톱 100’ 1위에 오른 ‘돈 멜초 2021’
‘와인 스펙테이터 톱 100’ 1위에 오른 ‘돈 멜초 2021’
아트 레이블로 출시된 ‘돈 멜초 x 김환기 우주 2021’
아트 레이블로 출시된 ‘돈 멜초 x 김환기 우주 2021’
칠레 푸엔테 알토에 위치한 돈 멜초 포도밭 전경
칠레 푸엔테 알토에 위치한 돈 멜초 포도밭 전경
돈 멜초는 세계적인 와인 그룹 비냐 콘차이토로(Viña Concha y Toro)의 자회사 ‘비냐 돈 멜초(Viña Don Melchor)’에서 생산하는 아이콘 와인이다.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와인 평론 매체인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는 매년 전 세계에서 출품된 와인을 평가하해 톱 100 와인을 가려내고, 그중 가장 뛰어난 품질을 보인 와인을 ‘올해의 와인’으로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약 1만500종의 와인을 심사한 끝에 96점을 받은 돈 멜초 2021 빈티지에 1위와 함께 ‘올해의 와인’ 타이틀을 수여했다.

지난 1987년 첫 와인을 생산한 이래 돈 멜초는 뛰어난 품질과 일관성을 자랑하며 프리미엄 칠레 와인의 기준이 돼왔다. 비냐 돈 멜초의 와인메이커 엔리케 티라도(Enrique Tirado)와 세계적인 와인 컨설턴트 에릭 부아스노(Éric Boissenot)의 협업으로 블렌딩 과정을 진행하며, 매년 150~200개 샘플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가장 완벽한 비율의 와인을 완성한다. 그 결과로 탄생한 돈 멜초는 매우 풍부한 과실미와 섬세한 텍스처를 자랑하며, 균형 잡힌 우아함과 파워를 특징으로 한다. 와인 스펙테이터에서는 이번 1위를 포함해 남미 와인 중 유일하게 톱 100에 9차례 선정됐고, 역대 톱 10에도 무려 4회나 선정됐다. 35번째 빈티지를 기념하는 돈 멜초 2021은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 99점에 이어 와인 스펙테이터 1위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통해 칠레 최고의 와인으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와인 산업에서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진정한 가치를 증명했다.

‘와인 스펙테이터 2024 톱 100’이 공개된 이후 돈 멜초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금양인터내셔날은 2주 만에 6개월 치 물량을 전량 소진했다. 국내 소비자의 매우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금양인터내셔날은 추가 물량을 어렵게 준비해 주요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중이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돈 멜초 2021 빈티지의 아트 레이블 에디션을 공개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추상화가 김환기 작가의 작품 ‘우주(Universe)’와 블렌딩의 미학 돈 멜초 2021의 만남이 성사된 와인으로, 전 세계 단 3000병 한정으로 국내에서만 출시돼 컬렉터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돈 멜초는 칠레 최고의 카베르네 소비뇽 산지인 푸엔테 알토(Puente Alto)에서 자란 포도로 만들어진다. 비냐 콘차이토로에 따르면 이번 2021 빈티지는 특히 재배 기간 내내 서늘한 기온이 지속됐다고 한다. 이로 인해 돈 멜초 2021은 아로마와 풍미가 한층 더 집중됐으며, 신선함과 복합미, 우아함이 조화를 이룬 와인으로 탄생했다. 포도 품종은 카베르네 소비뇽 93%, 카베르네 프랑 4%, 메를로 3%가 블렌딩됐는데, 특히 카베르네 소비뇽은 7개 구획으로 나눠 각 포도밭의 개성을 뚜렷하게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와인은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15개월간 숙성해 병입한 후 1년간 추가 숙성 기간을 가졌다. 이렇게 완성된 돈 멜초 2021은 뛰어난 표현력과 농축미, 정교하고 균형 잡힌 구조감과 긴 여운, 세련된 미감을 지닌 와인으로 출시되며 ‘역대급 빈티지’로 평가받는다.

돈 멜초를 생산하는 비냐 콘차이토로의 CEO 에두아르도 길리사스티(Eduardo Guilisasti)는 “돈 멜초 2021이 와인 스펙테이터로부터 1위로 선정된 것은 크나큰 영광이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푸엔테 알토가 카베르네 소비뇽을 생산하는 세계 최고의 원산지 중 하나라는 점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비냐 콘차이토로의 프리미엄 와인 부문 부사장 이사벨 길리사스티(Isabel Guilisasti)는 “이런 영예로운 수상을 한 것은 큰 책임이기도 하다. 우리는 앞으로도 돈 멜초의 전통과 품질을 유지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이 특별한 장소를 미래 세대까지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품질 유지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약속했다.

비냐 콘차이토로 소개

비냐 콘차이토로는 1883년 칠레의 멜초 콘차이토로(Melchor Concha y Toro) 경이 산티아고 외곽의 마이포 강 유역에 포도밭을 조성하며 처음 설립됐다. 현대화를 거쳐 역사와 규모 면에서 세계적인 와이너리이자 라틴아메리카의 최대의 와인 생산자로 성장했다. 현재 칠레, 아르헨티나, 미국 세 개 지역에 걸쳐 최고급 와이너리를 보유하며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생산한다. 칠레를 대표하는 아이콘 와인 ‘돈 멜초(Don Melchor)’를 비롯해 칠레 최상의 떼루아를 음미할 수 있는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Marques de Casa Concha)’, 악마의 와인으로 유명한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Casillero del Diablo)’, 말벡의 정석 ‘트리벤토(Trivento)’, 미국 최고의 유기농 와인 ‘본테라(Bonterra)’, 최초의 버번 배럴 숙성 와인 ‘1000스토리즈(1000 stories)’ 등 독창적이면서 독보적인 품질의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최상의 와이너리뿐 아니라 자체적인 와인 양조 및 보틀링 공장 또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140여 개국에 수출, 칠레 와이너리 중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conchaytoro.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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