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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노인종합복지관, 치매 고위험 어르신 대상 ‘인지훈련 로봇 실벗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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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치매 고위험 어르신의 인지 및 신체 건강 향상을 위한 ‘인지 훈련로봇 실벗 프로그램’을 8월부터 운영해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이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치매 예방 인지훈련 로봇 ‘실벗’을 활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치매 예방 인지훈련 로봇 ‘실벗’을 활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 복지관 1층에 조성된 스마트 헬시라운지 학습존에서 진행됐으며, 그룹형 치매 예방 인지훈련 로봇 ‘실벗’(제조사 로보케어)을 활용해 운영했다. 인지훈련 로봇 실벗을 통한 그룹형 인지훈련은 치매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로봇과 개인별 태블릿PC를 연결해 두뇌 향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개인별 치매/우울 검사 수행뿐 아니라 검사결과에 따른 학습 난이도 설정, 수업별 학생정보관리 등 개인별 맞춤형 인지관리를 통해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실벗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로봇과 함께 공부하니 젊어진 기분이고, 꾸준히 공부해 온 결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참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담당 사회복지사와 학습지도 풀고, 로봇과 수업도 하며 치매 걱정 없는 요즘 살맛이 난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함께 누리는 스마트한 세상을 위해 스마트 헬시라운지 내 다양한 프로그램이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지난 7월 개소식 이후 복지관 이용 어르신뿐만 아니라 치매 고위험군, 취약돌봄 노인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스마트 헬시라운지에서 디지털 기기를 접목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스마트 헬시라운지는 체험존, 학습존으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으며, 학습존은 치매고위험군 등의 특정 그룹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험존의 경우 자율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복지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스마트 헬시라운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스마트한 세상, 건강한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많은 어르신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소개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전문 기관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6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노인 긴급 지원부터 여가, 평생교육, 건강, 취업 알선, 돌봄 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bongnoi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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