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반도체연구중심, 연구 강화를 위해 IQM 스파크 양자 컴퓨터 구매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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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시간전
대만 국가실험연구원(National Applied Research Laboratories) 산하 대만반도체연구중심(Taiwan Semiconductor Research Institute, TSRI)이 초전도 양자 컴퓨터 설계, 제작, 판매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IQM 퀀텀 컴퓨터(IQM Quantum Computers, IQM)로부터 풀스택 양자 컴퓨터를 최초로 조달했다고 2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TSRI 구내에 시스템을 납품 및 설치하는 작업은 2025년 2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IQM Spark quantum computer (Photo: Business Wire)
저온 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Complementary Metal-Oxide Semiconductor, CMOS) 및 양자 컴퓨팅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대만의 노력에서 큰 진전을 이룬 TSRI는 하드웨어 통합 및 연구 노력을 위해 IQM의 기술 전문성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CMOS 솔루션은 오류 수정에 필요한 대규모 양자 프로세서를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은 획기적인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데 있어 대만의 국립 양자 연구팀과 맺은 IQM의 국제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될 것이다.
TSRI 총괄 책임자 허우투오훙(Tuo-Hung Hou) 교수는 “풀스택 초전도 양자 컴퓨터의 최초 구매를 통해 글로벌 양자 컴퓨팅 경쟁에서 대만이 핵심적인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며 “그 목적은 대만이 양자 컴퓨팅 기술에서 발전하도록 지원하고, 반도체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활용해 이 신흥 분야에서 진출할 수 있는 방식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의 연계가 강화돼 국내 양자 컴퓨팅 인재 양성을 위한 탄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QM 퀀텀 컴퓨터의 공동 최고경영자인 미코 발리마키(Mikko Välimäki) 박사는 “IQM의 사명은 처음부터 지역 양자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일이었고, 우리의 최초 양자 컴퓨터가 대만에 납품되는 것은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대만은 번창하는 반도체 산업으로 반도체 기술 분야의 세계적 리더로 인정받고 있으며, TSRI의 구매를 통해 대만 기술 생태계가 양자 분야로 도약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만반도체연구중심 소개
대만반도체연구중심(TSRI)은 대만 정부 기금으로 운영되는 연구 기관으로, 반도체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전담하고 있다. TSRI는 개방형 연구 환경을 자랑하며, 첨단 CMOS 및 메모리, 3D 패키징, 실리콘 포토닉스, 화합물 반도체, 양자 컴퓨팅 등의 분야에서 첨단 반도체 연구 서비스 플랫폼을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다. TSRI는 대만 국내 산업, 학계, 연구 부문의 협업을 통해 반도체 연구를 위한 주요 원동력이 됐으며, 이 분야에서 고도의 스킬을 갖춘 통합형 전문가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IQM 퀀텀 컴퓨터 소개
IQM은 초전도 양자 컴퓨터를 설계, 구축 및 판매하는 글로벌 리더다. IQM은 온프레미스 풀스택 양자 컴퓨터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컴퓨터에 액세스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모두 제공한다. IQM의 고객에는 IQM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전체 액세스 권한을 가진 일류 고성능 컴퓨팅 센터, 연구실, 대학, 기업 등이 포함된다. IQM은 에스푸, 마드리드, 뮌헨, 파리, 팔로알토, 싱가포르 및 바르샤바에 사무소를 두고 28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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