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지난해 매출액 약 42억원 달성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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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코스닥 299660)가 지난 7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4년 잠정실적을 밝혔다.
셀리드의 2024년 매출액은 약 4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셀리드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매출액과 관련한 상장 유지의 우려를 불식시키게 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매출액 성장은 CMO사업부문에서의 매출액 인식과 지난해 5월 흡수합병한 이커머스 사업부문의 매출액 실현이 주요 요인이라고 밝히며, 이커머스 사업부문은 최근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적시에 제시함으로써 지난해 흡수합병이후 계속해서 성장세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이커머스 사업부문과 C(D)MO사업부문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실현하고, 변이 대응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로 비약적인 외형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셀리드는 오미크론 대응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을 국내, 베트남, 필리핀 총 3개 국가에서 성인 자원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2일 계획된 모든 대상자의 투여 완료 후, 현재 4주 차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간분석 결과 자료를 도출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중간분석 결과에 따라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백신을 인플루엔자 백신 등과 같이 국가 필수 예방접종사업(NIP)으로 도입하기 위한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는 고연령층과 고위험군에서 인플루엔자보다 치명적이기 때문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고위험군을 접종 대상으로 코로나19 신규 변이(JN.1) 백신 총 755만회분을 확보해 무료접종을 시행했다. 올해도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게 무료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백신 구매비는 국가 필수 예방접종사업(NIP)과 동일하게 지자체에서 재원을 일부 부담하는 지자체 보조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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