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중독 문제와 불교적 접근’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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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02:05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는 11월 23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현대의 중독 문제와 불교적 접근’을 주제로 온라인 가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 1부: 좌장 전현수 원장
- 발표와 토론 1. 현대사회의 중독의 현황과 기제(조성남 원장, 국립법무병원장)
- 발표와 토론 2. 초기불교에서 바라보는 중독과 그 극복 - 갈애와 집착을 중심으로(김재성 교수, 능인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학과)
- 발표와 토론 3. 중독 극복을 위한 대승불교의 지혜 - 까말라실라의 명상수행의 점진적 단계를 중심으로(차상엽 박사, 경북대학교 동서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
· 2부: 좌장 한창환 원장(국립춘천병원장)
- 발표와 토론 4. 중독의 신경과학(이상규 교수, 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발표와 토론 5. 중독을 바라보는 스키마 모드 치료의 관점(최영희 원장, 메타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 3부: 좌장 박용한 원장(박정신건강의학과의원)
- 발표와 토론 6. 마음챙김 기반 중독 치료 (김경승 원장, 마더스병원)
- 발표와 토론 7. 중독자 가족의 특성과 치유(서보경 교수, 을지대학교 중독상담학과)
· 4부: 좌장 미산스님(KAIST 명상과학연구소)
- 종합 토론
· 참가비: 일반 5만원, 학생 3만원
· 신청: https://bit.ly/kabp2024
우리는 지금 중독사회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약, 술, 담배, 커피 등 물질적 중독뿐 아니라 디지털 중독, 도박 중독, 음식 중독과 같은 행동적 중독까지도 심각하게 만연해 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반의 문제로서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됐다.
일찍이 부처님은 갈애와 집착에 의해 괴로움이 만들어지고 팔정도를 통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말씀해 주셨고, 부처님의 가르침은 중독사회를 건강사회로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이 시대의 답안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중독의 본질과 현황, 불교적 관점의 중독에 대한 이해, 중독의 뇌신경과학적 접근, 스키마 치료 및 마음챙김 기반 치료 그리고 중독자 가족의 특성과 치유와 같은 다방면의 강연을 통해 함께 공부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는 이번 가을 학술세미나를 통해 우리 자신과 다른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술대회로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 소개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는 2007년 4월, 불교와 상담 및 심리치료를 현대적으로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 함께 공부해오던 불교계, 정신의학계 그리고 심리학계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창립한 학회다.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거나 참여를 원할 경우 학회 총무간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