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우리카드에 ‘입·출금 이체 서비스’ 제공
뉴스포커스
0
11
04.02 02:20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우리카드에 결제대금 수납을 위한 ‘입·출금 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우리카드는 카드 대금 출금과 집금 업무를 쿠콘 서비스로 통합해 운영하게 됐다. 쿠콘의 출금이체 서비스는 우리카드 고객 계좌에서 카드 대금을 자동으로 출금하고, 입금이체 서비스는 은행별로 집금된 금액을 우리카드 모계좌로 일괄 이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자금 흐름이 단순화되고, 보다 원활한 전자 금융 거래 환경이 구현됐다.
은행 별 상이한 전문 체계로 인해 우리카드가 각 은행과 개별적으로 연계하려면 상당한 개발 공수와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쿠콘은 이미 국내 전 은행과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대폭 간소화했다. 이에 우리카드는 입·출금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도입·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쿠콘을 통해 인터넷전문은행을 포함한 국내 20여 은행과의 연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쿠콘은 2006년 설립 이후 국내 모든 은행, 증권사, 카드사를 아우르는 견고한 금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데이터 API는 물론 페이먼트 API까지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입·출금 이체 서비스를 비롯해 △가상계좌 △계좌 간편결제 △예금주 조회 △1원 계좌인증 등 다양한 전자금융 서비스를 통해 금융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강화했다.
우리카드 역시 쿠콘의 데이터 API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업무 환경을 고도화하고 있다. △계좌 거래내역 조회 △법인 등기부등본 조회 △사업자 휴·폐업 조회 △신분증 진위 확인 △자동차 등록원부 조회 등 다양한 데이터 API를 활용해 대고객 서비스 고도화 및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최근에는 화물차 유류 할인카드 발급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쿠콘 API 추가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우리카드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자금융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전자금융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콘은 우리카드 외에도 KB국민카드를 비롯한 주요 카드사에 결제대금수납 등 펌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전자금융 업무 전반에 걸쳐 폭넓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쿠콘 소개
쿠콘은 2006년 설립돼 15년 넘게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Collect)하고, 연결(Connect)하고, 조직화(Control)하는 일에 집중해온 기업이다. 정보 API 스토어 ‘쿠콘닷넷’을 통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를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쿠콘에 대한 상세 소개는 회사 홈페이지와 쿠콘닷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cooc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