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행동 활동가이자 인도주의자인 Mohamed Nasheed 몰디브 전 대통령, 영예의 글로벌 시티즌 어워드 수상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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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02:20
선구적 인권 운동가이자 기후 행동 옹호자이며 몰디브의 전 대통령이었던 모하메드 나시드(The Hon. Mohamed Nasheed, https://shorturl.at/1bxiE) 현 기후취약계층포럼(Climate Vulnerable Forum, https://shorturl.at/uuMWu) 사무총장이 ‘2024 글로벌 시티즌 어워드(Global Citizen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제 거주 및 시민권 자문 기업인 헨리 앤드 파트너스(Henley & Partners)는 스위스 비영리 인도주의 단체인 안단 재단(Andan Foundation)과 협력해 매년 이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인권과 기후 회복력 개선에 힘쓴 나시드 총장의 영향력 있는 리더십을 인정해 이번에 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글로벌 커뮤니티의 발전 및 지원을 위해 탁월한 용기와 헌신을 보여준 개인에게 이 권위 있는 상이 수여되며,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8회 연례 글로벌 시티즌십 콘퍼런스(Global Citizenship Conference, https://shorturl.at/o9O8P)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본 행사에는 각국 대통령과 총리, 기타 고위 정부 장관 및 공무원, 주요 학자, 최고 수준의 개인 고객 고문 및 자산 관리 전문가들이 참가했으며, 갈라 리셉션 행사에서 수여식을 갖게 됐다.
나시드 전 대통령은 환경 지속 가능성과 인도주의적 대의에 대한 확고한 헌신, 특히 취약한 국가의 기후 회복력을 옹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글로벌 시티즌 어워드를 수상했다. 몰디브 최초의 민선 출신 대통령인 그는 재임 이래 전 세계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현재 70개국을 대표하는 기후취약계층포럼의 사무총장을 맡아 광범위한 권익 활동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그는 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자국 몰디브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기후 회복력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 그가 주창한 이니셔티브는 특히 기후 변화의 영향에 가장 취약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기후 정책에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며 전 세계의 삶을 개선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
헨리 앤드 파트너스 회장 겸 안단 재단 설립자인 Christian H. Kaelin 박사는 나시드 총재의 수상과 관련해 “취약한 지역사회를 위한 인도주의 활동과 기후 행동에 대한 나시드 회장의 헌신은 실로 대단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와 가장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확고한 옹호자로서 그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 회복력과 사회적 형평성에 대한 긴급한 당면과제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다. 나시드는 세계 시민 정신을 구현해 격차를 해소하고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옹호하고 있다. 국경과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비전을 가진 리더를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티즌 어워드의 선정 절차는 글로벌 시티즌 어워드 위원회의 다수결에 따라 결정된다. 이 상은 이탈리아의 유명 예술가 Antonio Nocera가 디자인한 맞춤형 조각 메달(https://shorturl.at/TevQk)과 글로벌 시티즌 어워드 위원회 위원장이 서명한 상패, 그리고 수상자의 인도주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는 미화 2만달러의 상금으로 구성된다. 수상 주관사인 헨리 앤 파트너스는 1년 동안 수상자와 긴밀히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수상자의 활동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전 세계 60개 이상의 지사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에 나서게 된다.
글로벌 시티즌 어워드는 처음 수상식을 가진 이래 여러 탁월한 개인들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겨줬다. 첫 번째 수상자는 난민 인도주의 지원 프로젝트인 project Sea-Watch를 설립한 독일 기업가 Harald Höppner였다. 그 전에는 아프리카 최대 재난 구호 단체인 Gift of the Givers 재단의 설립자 Imtiaz Sooliman 박사를 비롯해 법적 신원을 증명할 수 없는 전 세계 11억 명에게 희망을 주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신원 프로젝트를 추진한 The Humanized Internet의 공동 설립자 Monique Morrow가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Pacific Links Foundation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인 Diep Vuong은 동남아시아에서 인신매매로 노예가 된 사람들의 권리를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Padraig O’Malley 교수는 이라크, 북아일랜드, 남아프리카의 분쟁 해결과 화해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작년에는 2014년 4월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반군 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된 Chibok 여학생 100여 명의 석방에 결정적 역할을 함으로써 국제적인 #BringBackOurGirls 캠페인을 일으킨 인도주의자이자 자선가이며 고아 및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Future Prowess 재단을 설립한 Zannah Bukar Mustapha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나시드 사무총장은 자신의 업적을 인정해준 헨리 앤드 파트너스와 안단 재단에 감사를 표하며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 가장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우리 공동의 노력을 강조하는 이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진정한 변화는 힘을 합쳐 단결하는 것에서 시작되며, 인류가 함께한다면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도전과제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헨리 앤드 파트너스 홀딩스(Henley & Partners Holdings Ltd.) 소개
헨리 앤드 파트너스(Henley & Partners)는 투자를 통한 거주권 및 시민권 취득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 매년 수많은 고액 자산가와 그 자문인이 이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얻기 위해 헨리 앤드 파트너스를 이용한다. 전 세계 40여 개 지부에서 높은 수준의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투자를 통한 거주권 및 시민권 취득은 1990년대 헨리 앤드 파트너스가 만들어낸 개념이다. 세계화가 확대되면서 거주권과 시민권을 주요 관심사로 인식하는 투자자, 국제적으로 이동이 잦은 기업가가 늘어나고 있으며, 헨리 앤드 파트너스에서는 이와 같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또 헨리 앤드 파트너스는 120억달러 이상의 해외 직접 투자를 유치해 온 세계 최고의 투자 이민 정부 자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러 정부의 신뢰를 받으며 전략 컨설팅은 물론이고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거주권 및 시민권 프로그램의 설계, 설정,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