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지역 아동 독서 길라잡이 양성 과정 ‘북쉐프가 지어주는 책 볶음밥’ 사업 운영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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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 02:15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지역 어린이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2025 북쉐프가 지어주는 책 볶음밥’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작은도서관과 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연계해 초등학생에게 책을 읽어주는 수업을 진행하는 ‘북쉐프’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각 작은도서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북쉐프’ 양성 과정을 교육하고, 이를 수료한 ‘북쉐프’ 학부모가 초등학교와 관내 도서관에서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수업을 직접 진행한다.
올해는 금천구 내 6개의 공립작은도서관(꿈씨어린이, 참새, 책이든거리, 청개구리, 해오름, 행궁마을)과 6개 초등학교 학부모회(금동초, 두산초, 문성초, 안천초, 영남초, 정심초)가 함께 한다.
참여자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지난해 활동한 ‘북쉐프’로부터 책볶음밥 활동 사례를 들으며 작은도서관별 특색을 담은 ‘독서 매개자 양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독서교육 전문 강사와 저자에게 아동 도서 선택의 다양한 방법, 책과 재미있게 노는 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양성 과정을 수료한 ‘북쉐프’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각 초등학교와 도서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맛있게 책 읽어주기 △신나는 독후활동 △다양한 지역 연계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한다. 11월에는 참여자의 활동 내용을 나누는 성과 공유회도 열릴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각 초등학교 학부모이며, 참여 방법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문화공간-프로그램신청-작은도서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연계 초등학교 포함)마다 모집 시기가 다르므로 신청 전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 사업은 지역 내 학부모를 독서 매개자로 양성해 주민 간 책을 읽어주며 나눔 교육을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지역 내 초등학생의 독서 문화를 활발하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에 많은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도서관기획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gcf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