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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문지훈 박사과정생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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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문지훈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심병효)이 삼성전자가 주최한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의 ‘Communication & Networks’ 분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박사과정 문지훈 학생, 전기정보공학부 심병효 지도교수,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대상 상장
왼쪽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박사과정 문지훈 학생, 전기정보공학부 심병효 지도교수,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대상 상장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과학기술 저변 확대와 젊고 우수한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삼성전자가 1994년 제정한 논문상이다. 서면 및 발표 심사에서 창의성, 논리성, 발전성이 뛰어난 논문을 선정해 수여한다.

정보시스템연구실 소속인 문지훈 학생은 ‘멀티모달 센싱(multi-modal sensing)을 활용한 밀리미터파(mmWave) 대용량 다중 입출력 시스템 채널 예측 기법’ 제하의 논문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기지국과 단말기 간 전파 신호에만 의존했던 기존 무선 통신이 통신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실시간 감지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독창적 방식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RGB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활용해 주변을 탐지하는 ‘비전 센싱(vision sensing)’ 기술을 무선 통신에 접목함으로써 버스나 사람 등 장애물의 갑작스러운 등장이나 불규칙한 모션 변화를 감지해 통신 환경을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는 새로운 기법을 제안한 것이다. 특히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현재 상용화된 5G 이동통신 표준보다 채널 예측 정확도를 7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문지훈 학생은 “연구 중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뿌듯하다”면서 “꾸준히 이끌어주신 심병효 교수님과 부모님, 동료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향후 다양한 센서를 활용한 통신에 관한 연구에 정진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해외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쌓아 미래 산업에 이바지하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웹사이트: https://en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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