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화곡청소년센터, MZ세대가 만드는 스마트 전통시장 프로그램 운영 성료
시립화곡청소년센터(관장 정상영)가 2022년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 사업 ‘MZ세대가 만드는 스마트 전통시장 우리 시장하자!(이하 우리 시장하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 시장하자 프로그램은 5월부터 시작돼 총 13회기로 진행되는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14세~24세 청소년들이 모여 프로그램 기획, 진행, 평가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의 강점을 살린 주도적 활동을 기반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의 가치를 기억하고,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 전통시장 변모를 추진하는 사회 참여 활동이다.
MZ세대 청소년들이 △화곡남부시장 전통시장을 이해하고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시장 엔티어링 △추천 코스 제작 △맛집 투어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등록 △시장 앱 제작 △메타버스 홍보관 제작 등을 통해 스마트 전통시장으로의 전환을 주도했다.
15일에는 센터 앞마당에서 청소년 및 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장바구니 만들기 △포토존 △이벤트 등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에서는 화곡남부시장 앱,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소개하며, 시장 이용에 불편한 점과 단골 상점 등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 시장하자에 참여한 청소년은 “인근에 있는 시장을 제대로 이용해본 적이 없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또래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 시장으로 전환하는 데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립화곡청소년센터는 청소년자치단, 자기주도활동, 창의체험활동, 봉사활동, 항공우주 특화 사업 등 청소년 활동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