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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5호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둘둘 가을들살이 속으로 아이도 부모도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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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5호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센터장 최명숙)는 지난 10월 5일 초등가족 80명을 대상으로 ‘개소 2주년 맞이 가족과 함께 떠나는 둘둘 가을들살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둘둘 가을들살이’ 참여 가족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둘둘 가을들살이’ 참여 가족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평일에 각각 직장과 학업 등으로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한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자 기획했다. 가을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고구마 캐기, 벼 탈곡 체험, 트렉터 마차타기 등 농촌 체험으로 이뤄져 초등 아동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흙을 밟고 자연 속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둘둘 가을들살이에 10세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부모는 농부의 생활을 체험하면서 우리가 날마다 먹는 먹거리를 뿌리고 키워 수확하는 과정이 생소해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이 너무 귀했다며, 아이 웃음을 볼 수 있고 가족이 끈끈해지는 활동이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3세의 한 아동도 행사에 억지로 따라왔는데 코딩, 영어, 만들기 등 실내에서 하는 활동보다 농촌체험이 더 좋았다며,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즐거움을 표현했다.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올해 성북구·동대문구 소재 초등학교와 ‘늘봄학교’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가올 12월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와 함께하는 제2회 아동문화예술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에도 ‘미래세대 어린이 중심 도시, 서울’을 실현하고자 초등 아동 및 초등 돌봄기관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창작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제5호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소개

‘편안한 동네, 아이키우기 좋은 행복한 동네’를 위해 서울시에서 돌봄 특화모델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성북구에 마련했다. 초등 아동에 대한 돌봄 공간부족과 돌봄 사각지대 발생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초등돌봄 시설의 공간적·인적·물적 자원의 틈새를 보완해 통합 돌봄 플랫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초등돌봄 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이 주도적이고 창의적으로 놀이하고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 예술,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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