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사회적 기업 와가카, 국제 청소년 창업대회 한국 1위 쾌거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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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02:10
서울--(뉴스와이어)--‘청소년들의 사회적 기업’ 와가카(WGACA, 대표 박경훈)가 국제 청소년 창업대회 ‘세이지 월드컵(SAGE World Cup)’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올랐다.
*와가카 팀: 박경훈(BC Collegiate), 송주훈(청담중학교), 정다은(BC Collegiate), 송은서·황채윤·Christopher 준영 Lee(Dwight Englewood School)
2024 쎄이지월드컵 한국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창업, 투자,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산업 현장 전문가인 이미경 창업학 박사, 전영대 연세대 AI투자정보 공학박사, 유혁상 KY자산운용 대표, 안태진 머큐리 벨류 파트너스 한국대표, 이중대 메시지하우스 대표, 유인이 더그릿클럽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결승에 진출한 네 팀의 사업설명과 질의응답으로 평가의 시간을 갖고 한국 대표팀 1, 2위를 선발했다.
와가카와 Green Watch Youth는 한국 대표팀으로서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24 쎄이지월드컵 본선에 출전해 40여개국 청소년 창업팀과 겨루게 된다.
2002년 쎄이지월드컵이 처음 개최된 이후 한국은 2006년 회원국으로 가입해 첫 출전했고, 2015년에는 쎄이지월드컵을 쎄이지코리아와 코트라가 함께 국내에서 유치할 만큼 성장했다. 2020년 처음으로 세계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한국 대표팀이 세계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쎄이지코리아 김향란 대표는 “공부와 시험, 입시에만 몰두한 한국 청소년들이 쎄이지월드컵을 통해 사회와 지구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안을 스스로 모색하며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찾기를 바란다”며 “한국 사회가 청소년의 기발함과 창의성을 개발하고 발현시킬 수 있도록 도와야 한국 청소년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앞으로도 한국 청소년들의 창업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1위를 차지한 와가카는 유스 컬처를 활용한 미닝아웃 브랜드를 제작해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 학생의 자발적 치유를 돕는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2연속 크라우드 펀딩 400% 초과달성 및 3시즌 제품 출시와 타 브랜드 협업 등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창업자인 박경훈 대표는 이번 창업대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소셜벤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소셜벤처기업은 사회문제 해결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와가카는 지난해 7월 진행된 텀블벅 프로젝트에서 목표금액을 411% 초과달성하고, 수익금 일부를 푸른나무재단에 기부하며 사회적 기업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어 11월에 2주간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로고 후드티와 팔찌를 선보이며 펀딩률 475% 초과달성을 기록했다. 이후 스트릿 웨어 브랜드 ‘템포러리 유니버스(TEMPORARY UNIVERSE)’와의 컬래버레이션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오픈을 이어가며 비즈니스를 확장 중이다.
한편 와가카는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의 약자로, 모든 종류의 폭력에 반대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특히 와가카에서 진행한 폭력예방 캠페인은 많은 유명인들의 지지를 받으며 SNS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와가카의 폭력예방 캠페인에 동참한 대표적인 유명인은 조수미와 고소영으로, 이외에도 댄서 아이키, 배우 김혜은, 케이팝 아이돌 우주소녀 다영·AB6IX 이대휘·AB6IX 전웅·문종업·배너 프로듀서 그루비룸이 힘을 보탰다. 또 고승우 변호사와 양재진 정신의학과 전문의 역시 와가카의 폭력예방 캠페인에 동참, 그 중요성을 알렸다.
와가카 소개
청소년들이 뜻을 모아 일궈가는 사회적 기업인 와가카(WGACA)는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의 약자로, 모든 종류의 폭력에 반대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특히 와가카에서 진행한 폭력예방 캠페인은 많은 유명인들의 지지를 받으며 SNS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와가카는 지난해 7월 진행된 텀블벅 프로젝트에서 목표금액을 411% 초과달성하고, 수익금 일부를 푸른나무재단에 기부하며 사회적 기업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