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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협회 ‘2024 새활용기업 판로개척 컨설팅, 기업 성장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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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협회는 주관 사업 ‘2024년 새활용기업 판로개척 컨설팅 용역(운영사 엠디글로벌넷)’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오버랩의 OVPR-107 백팩(사진= 한국환경산업협회)
오버랩의 OVPR-107 백팩(사진= 한국환경산업협회)
터치포굿의 PET 업사이클 인형(사진= 한국환경산업협회)
터치포굿의 PET 업사이클 인형(사진= 한국환경산업협회)
2024년 새활용기업 판로개척 컨설팅은 새활용기업의 제품 품질을 높이고, 대형 유통망과 연계해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도록 돕는 사업이다.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 동안 진행된 판로개척 컨설팅은 각 기업의 제품 특성에 맞는 개선안을 제시하고, 잠재적인 판매처와의 연계를 통해 판로개척을 도왔다.

이번 사업에는 △오버랩(대표 박정실) △터치포굿(대표 박미현) △에스이임파워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성기) △포이엔(대표 이호철) △메이크임팩트(대표 황경인) 등 5개 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컨설팅 성과 우수 기업으로 오버랩과 터치포굿이 선정됐다.

오버랩은 수명이 다한 레저스포츠 소재를 업사이클링, 새로운 패션 제품을 만든다. 사용 후 폐기되는 패러글라이더, 글램핑 텐트, 요트 돛, 다이빙 슈트 등을 재활용해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

이들은 이번 사업에서 해외 진출 전략, 상표권 분쟁 진단, 소셜벤처 및 순환자원 인정제도 관련 맞춤형 컨설팅을 받아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 준비를 마쳤다. 또한 하반기 각종 국내외 트레이드쇼 및 친환경 전시에 참여해 브랜드를 알렸다. 2024 트렌드페어, SSF SHOP 신규 입점 및 자체 기획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2023년보다 120% 많은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남겼다.

터치포굿은 현수막과 광고판 등 짧게 사용되고 폐기되는 자원을 업사이클링해 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새활용기업이다. 저소득 이웃과 장애인 작업장과 협력해 PET 소재로 제작한 업사이클 인형 ‘커들리에이드’, 한국화 작가와 협업한 ‘쉬폰 스카프’, 국립박물관 굿즈 ‘댕기 스크런치’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온라인 판매 경로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확대해 매출을 점차 높이고 있다.

특히 업사이클 찜질팩 인형 ‘커들리에이드’ 제품은 터치포굿의 Animal Citizenship 캠페인 일환인 기후위기동물 시리즈 캐릭터로 제작돼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ESG 친환경대전과 여러 오프라인 전시회, 온라인 판매 홍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터치포굿은 파리 후즈넥스트와 도쿄 FaW 같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PET 스카프의 독특한 디자인을 전시,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 한국 업사이클 제품의 매력을 알렸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출발을 알리며 새활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민재홍 한국환경산업협회 부회장은 “새활용기업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 제품 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새활용산업을 활성화하고 기업들이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으로 이번 사업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엠디글로벌넷 소개

엠디글로벌넷은 강소기업을 위한 국내외 시장 조사, 온·오프라인 마케팅 대행, 홍보 인프라 구축 대행 및 국내외 판로 지원을 위한 현장 및 실무 중심의 교육·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 전문 상담회사다. 300여 명의 국내 대형 유통 채널의 On-Off라인 현업 MD 풀(Pool)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제품의 상품 개발에서 국내외 판로 개척까지 전문 컨설팅을 당사 모바일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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