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유럽 진출의 디딤돌 ‘인터배터리 유럽’ 개최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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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02:10
서울--(뉴스와이어)--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 부회장 박태성), 코엑스(COEX, 사장 이동기)와 공동으로 이달 19일부터 사흘 동안 독일 뮌헨에서 ‘2024 인터배터리 유럽(InterBattery Europe 2024)’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배터리 셀 메이커부터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까지 참여기업 78개사가 186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유럽 배터리 시장을 공략했다. 또한 △배터리 전·후방 산업의 최신기술 트렌드 공유를 위한 ‘배터리 데이 유럽 콘퍼런스’ △EU 이차전지 주요 바이어와의 일대일 수출 상담 △현지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나이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됐다.
한편 유럽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전기차 배터리 시장으로 최근 글로벌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의 여파로 부침을 겪고 있으나, 여전히 잠재력은 상당하다.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유럽의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1696억유로에 이르며, 향후 연평균 12.34% 성장해 2028년 2701억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의 전기차 대수 또한 2028년 기준 약 483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유럽의 중심국인 독일은 전기차 부문에서도 포괄적인 정부 지원과 충전 인프라 증가 등을 앞세워 유럽 시장의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이차전지는 우리나라 수출 20대 전략 품목이자 우리 산업의 차세대 동력”이라며 “KOTRA는 국내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유럽 이차전지 시장을 선점하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