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업승계협회, 중소기업 도약전략·기업승계 지원 확대 환영
서울--(뉴스와이어)--한국가업승계협회(회장 김봉수)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의 4월 29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를 환영하며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한국가업승계협회는 특히 이번 전략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중소기업 기업승계 특별법’(가칭) 제정 방안과 관련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안한 점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오랜 염원을 반영한 데 반색하면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중소기업 도약 전략’은 기존의 가업승계 지원 개념에 M&A를 포함한 ‘기업승계’로 확대하려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이 직면한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경영권 이전의 원활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한국가업승계협회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함께 협력해 중소기업의 가업·기업승계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해줘야 원활한 승계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OECD 국가(상속세 평균 26.5%)들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과도한 상속세(50%, 사업무관자산 규제 포함) 부담이 국내 중소기업의 장기 운영과 가업승계를 저해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에 제안된 상속세 부담 완화 및 기업승계 지원 확대는 시의적절한 조치라 할 수 있다. 과도한 상속세는 많은 중소기업이 경영권을 이전하는 데 큰 부담이 돼 왔으며, 이로 인해 상속세 절세를 위해 주식 가치를 하락시키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부작용까지 발생했다. 기업승계 기업에는 사후관리 기간에 법인세 면제나 감면 혜택도 지원하고, 제2창업으로 인정해 창업에 준하는 특혜를 줘야 한다.
한편 한국가업승계협회 김봉수 회장은 2년 전부터 가업승계지도사(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자격검정 과정을 통해 가업승계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시행해 왔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 지난 4월 18일 가업승계 컨설팅 바우처 사업의 신설을 제안한 바 있다. 이 교육과정과 가업승계 컨설팅 바우처 사업은 기업승계 컨설팅의 전문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이 직면한 승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한국가업승계협회는 공익봉사 사업으로 가업승계지도사와 전문 교수들로 협회 자체의 가업승계 컨설팅 바우처 사업을 5월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가업승계협회는 이러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승계 준비와 실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한 천년강소기업 육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가업승계협회는 이번 ‘중소기업 도약 전략’이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기업승계 및 세대교체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천년강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가업승계협회 소개
한국가업승계협회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바통 터치의 가업승계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중소기업의 건전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승계해 천년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가업승계협회는 성장단계별 문제해결 컨설팅 방법론(승계전략, 재무·조세전략, 지배구조, 후계자 육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차별화된 가업승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가업승계지도사 양성을 통해 올바른 가업승계 컨설팅 저변을 확대해 성공적인 가업승계의 내비게이션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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