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굿스, 중소기업 부문 대상 수상… 지속가능한 농업 혁신과 지역사회 기여 인정받아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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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02:10
지속 가능한 농업 솔루션을 선도하는 그린굿스(GreenGoods)가 중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2월 10일 비엔티안 주재 영국 대사관에서 ‘라오 책임경영 어워드 2025(Lao Responsible Business Awards 2025)’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라오스 유럽상공회의소(ECCIL), 호주상공회의소(AustCham Lao PDR), 영국기업그룹(British Business Group Lao PDR), 라오스국가상공회의소(LNCCI) 등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2025년 어워드의 주제는 ‘지역사회 참여(Community Engagement)’로, 기업들이 지역사회의 사회적·환경적 복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강조했다. 이는 기업의 책임이 단순한 이익 추구를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회복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함을 상기시킨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소규모 기업(SME)과 대규모 기업 두 부문으로 나눠 수상이 이뤄졌다. 소규모 기업 부문에서는 그린굿스(Green Goods Co Ltd)가 1위를 차지했으며, Annamite Resources Laos Co., Ltd와 Go2Green Sole Co Ltd가 각각 2위와 3위를 수상했다. 대규모 기업 부문에서는 EXO Travel이 1위를, Lao Brewery Company와 MMG Limited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시상식 후에는 3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한 무역 박람회가 열려 지속 가능한 이니셔티브,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네트워킹과 협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라오스에서 책임 있는 비즈니스 관행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를 뒀다.
또한 그린굿스는 ADB (아시아개발은행)의 투자를 받아 개도국 기초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라오스에 양계 산업의 기반을 형성하는 주요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도입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린굿스 이재원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그린굿스는 단순한 기술 기업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다. 농업 기술 혁신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ADB 투자와 같은 국제적 협력을 바탕으로 개도국 농업의 기초를 다지고, 라오스의 양계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우리의 장기적인 목표다. 이번 수상은 저희가 걸어온 길이 올바른 방향임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린굿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라오스 및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기술을 활용한 농업 생산성 향상, 환경 지속가능성 강화, 그리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 배출 저감 및 농가 지원을 위한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농업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그린굿스 소개
그린굿스(GreenGoods)는 소규모 농가를 위한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AI 기반 질병 진단,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 구축, 친환경 축산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라오스 진출은 햇수로 5년이 되어 현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기업으로도 평가 받는다. 또한 ADB의 투자와 같은 국제적 협력을 통해 개도국 농업 발전을 지원하며, 라오스에서 양계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이 곧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농업 기술 혁신과 사회공헌 활동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경영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