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세 살배기의 말 몸살’ 출간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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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좋은땅출판사가 ‘세 살배기의 말 몸살’을 펴냈다.
세 살이라는 시기는 아이의 언어가 급격히 성장하는 시기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이를 표현하면서 성장해 나간다. ‘세 살배기의 말 몸살’은 바로 이러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기록한 작품이다. 손녀 서현이가 태어나 네 살이 되기까지의 성장 과정이 세밀하게 담겼으며, 그녀의 독창적인 언어와 천진난만한 사고방식이 동시 형식으로 표현됐다.
예를 들어 책 속에서 짜장면을 ‘까만 국수’, 눈 흘김을 통해 상대에게 전달되는 감정을 ‘눈으로 때렸어’라고 표현하는 등 아이의 시선에서 나온 신선한 표현들이 돋보인다. 이처럼 동시집은 아이들의 말이 가진 순수한 감각을 통해 어른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책은 크게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장인 박서현의 말 몸살에서는 손녀 서현이의 언어를 통해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출생부터 네 살까지의 성장 과정이 시적인 언어로 기록돼 있으며, 손녀의 순수한 말과 행동 속에서 피어나는 감동적인 순간들이 담겨 있다.
두 번째 장 정현경의 글 몸살에서는 외할머니인 작가가 바라본 자연과 일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햇살의 아침밥’, ‘봄 마중’, ‘달님은 재주꾼’ 등의 시편에서는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들을 자연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로 풀어낸다. 손녀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발견한 소소한 기쁨과 삶의 의미를 담아내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세 살배기의 말 몸살’은 단순한 성장 기록을 넘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조부모, 그리고 모든 어른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아이의 언어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잊고 살았던 순수한 감각과 따뜻한 시선을 되찾을 수 있다. 또한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결국 사랑으로 성장하는 기쁨을 전하고 있다.
세 살배기 아이의 언어와 감성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손녀와 함께한 순간들을 아름다운 언어로 담아낸 이 책은 독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세 살배기의 말 몸살’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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