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 기념 특집 논문 모집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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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는 학술지 ‘기억과 전망’ 52호에 실릴 논문을 3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억과 전망’은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 분야의 대표 학술지로, 사업회는 지난 2002년부터 연 2회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다.
투고 가능한 논문 주제는 국내 및 해외 민주화운동 관련 연구, 시민사회운동 연구, 한국 및 세계 민주주의 현실과 대안, 미래에 관한 진단과 분석 등이다.
특히 이번 호에서는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과 관련해 특집 논문을 기획하고 있다. 특집 논문 주제는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공공역사의 기억과 재현’이다. 남영동 대공분실 및 민주화운동기념관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논문이라면 심사를 통해 특집 주제로 실리게 된다.
사업회는 2021년부터 서울시 용산구 옛 남영동 대공분실 부지에 민주화운동기념관을 건립해왔다. 지난해 말 준공을 마쳤으며 올해 6월 10일에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민주화운동기념관은 전시, 교육프로그램, 수장고 운영 등을 통해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기리고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논문은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https://kdemo.jams.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투고 후 심사를 통해 게재가 확정되면 연구지원비 50만원이 지급된다.
사업회 이재오 이사장은 “민주주의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기억과 전망’에서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을 다루게 돼 뜻깊다”며 “이번 논문 공모를 통해 민주화운동기념관의 역사적 의미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소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국회에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9627호, 2023. 8. 16. 일부개정)에 의해 설립됐고, 2007년 4월 11일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회는 국가기념일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 개최를 포함해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사업,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수집 사업, 국내외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 조사 연구 사업, 민주주의교육 사업 등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회는 2018년 말 경찰청으로부터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권을 이관받아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대공분실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장인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건립, 올해 6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2023년 1월부터 이천 소재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의 위탁 관리를 맡아 묘역 관리 및 추모제 개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 https://kdemo.jams.or.kr
웹사이트: http://kdem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