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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시스테마로 연결된 성북과 베네수엘라 교류의 장…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과 함께한 베네수엘라 독립기념일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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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성북구민회관(재단법인 성북문화재단)에서 지난 7월 5일 19시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과 함께하는 베네수엘라 독립기념일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과 함께하는 베네수엘라 독립기념일 콘서트가 성북구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과 함께하는 베네수엘라 독립기념일 콘서트가 성북구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로 213번째를 맞이한 베네수엘라 독립기념일과 2025년 한-베네수엘라 수교 60주년 사전행사로 개최됐다. ‘엘-시스테마’로 연결돼 있는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더욱 활발한 음악적 교류를 위해 베네수엘라 대사관 측은 성북의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과 베네수엘라의 엘-시스테마 교육가이자 지휘자인 프레디 실바(Mr. Freddy Silva)의 협연 콘서트를 마련했다.

2024년 성북구 신년회부터 이어진 인연으로 베네수엘라 대사관이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에 협연을 제안하며 시작된 이번 콘서트를 위해 현지 지휘자 프레디 실바가 방한, 협연 지휘 및 오케스트라 교육까지 함께하며 음악적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엘 시스테마 예술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과 엘 시스테마 교육의 본고장 베네수엘라에서 방한한 프레디 실바는 6월 초부터 매주 연습일정을 함께했다. 이는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단원들에게 다양한 음악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이 엘 시스테마 교육 철학의 본고장인 베네수엘라와의 음악적 교류를 통해 활동을 확장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의 축사를 위해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베네수엘라 독립기념일이라는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해 성북과 베네수엘라의 음악적 교류로 콘서트가 진행돼 더욱 뜻깊은 자리”라고 소감을 밝히고 “오늘의 음악적 교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이 연결되기를 기대하며 오늘의 자리가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사례이니 만큼 이를 계기로 다른 국가들과도 다양한 문화교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콘서트에 앞서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은 ‘꿈의 오케스트라에 스며든 대안예술교육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대담회를 진행하고, 오케스트라 교육이 공동체 예술교육(대안예술교육)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문화적으로 반응하는 교수법과 EDIA (공평성, 다양성, 포용성, 접근성) 관련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성북문화재단 소개

성북문화재단은 도서관, 영화관, 미술관, 여성·구민회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축제, 생활문화 활성화, 시각예술 활성화 등 여러 프로그램 및 문화 정책 등을 통해 성북구민의 삶과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bcultu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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