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 제24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용인--(뉴스와이어)--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이 ‘제24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동아시아의 생태주의와 지식 담론’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오는 9월 2일(월) 단국대학교 상경관 410호와 411호에서 각각 진행된다. 발표는 국내외 저명 학자 7인이 참여하며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조선시대 원예(園藝) 서적으로 본 원예지식 축적과 전파’(김묘정, 단국대)를 시작으로 △‘일본 전통의 자연관과 환경문학’(홍성준, 단국대)에 이어서 △‘도가 생명 사상 연구’(윤지원, 단국대) 등의 원예, 자연, 환경, 도가의 생명 사상과 같은 다양한 소재를 중심으로 저명한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 2에서는 △‘西方荒野模式與中國環境主義 (서양 황야모델과 중국 환경주의)’(류웨디(劉悅笛), 중국사회과학원(中國社會科學院)) △‘노걸대’류 문헌 지명 관련 어휘 연구(‘老乞大’類文獻的地名研究)(사수란(謝水蘭), 중국 내몽골사범대학(中國 內蒙古師範大學)) △‘본초학’에서 ‘식물학’으로 -에도시대의 생태학 지식의 변천(정경진, 이바라키기독교대학(茨城キリスト教大学)) 등의 일본, 중국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단은 이번 제24회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인문학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을 구하려 한다. 또한 인문학에 요구되는 학제 간 연구와 사회적 문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인문학의 역할을 새롭게 모색한다. 시의성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국내 외 저명 학자들이 모여 생태 지식 담론의 장을 열고자 한다. 이는 현재 큰 사회적 이슈에 해당하는 지구환경과 생태 문제에 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사료되며,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이러한 논의가 심화되기를 기대한다.

웹사이트: http://www.ijshkplu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