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하늘길로 봄을 알리다…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 봄맞이 리뉴얼 진행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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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 02:35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는 수도권 유일의 해상 케이블카 ‘서해랑’이 봄을 맞아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한다. 이번 리뉴얼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기념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소개 영상
새롭게 단장한 서해랑 케이블카는 오는 3월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서해랑 케이블카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담고 있는 신비의 섬 제부도를 하늘에서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꽃을 주제로 꾸며진 다양한 포토 스팟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리뉴얼을 시작으로 사계절에 맞는 다양한 플라워 아트 공간을 지속적으로 계획해 이용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힐링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이트데이’에 눈이 내리면 케이블카 무료 등 다양한 3월 이벤트 진행
또한 서해랑 케이블카는 3월 봄 시즌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눈이 내리면 케이블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눈이 내린다’는 기준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의 기상청 예보에서 강설량이 1mm 이상일 경우로 정했다. 만약 눈이 내리지 않는다면 모든 이용객에게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3.1절을 기념해 국가유공자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한국관광 100선’ 선정 기념 해시태그 이벤트와 네이버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용요금 안내
· 일반 캐빈(불투명 바닥): 대인 1만9000원 / 소인(36개월 이상~초등학생) 1만5000원
· 크리스탈 캐빈(투명 바닥): 대인 2만4000원 / 소인 1만9000원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 소개
제부도(嶼, 서)와 전곡항 사이의 바다(海, 해) 위 물결(浪, 랑)을 뜻하는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는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한 해상케이블카다. 바다 위로만 운행하는 국내 해상 케이블카 중에서는 가장 긴 구간을 오간다. 한 번에 최대 10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왕복 15~20분이 걸린다. 케이블카 위에서 바다와 갯벌 생태계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해상케이블카로, 매년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관광 명소다. 서해랑 케이블카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 주말 오전 9시~오후 8시다. 예매 방법은 전곡 정류장과 제부 정류장 1층 매표소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