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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기념재단 플레이윈터 꿈나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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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종합 2위에 오르며 동계스포츠 강국으로써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이 같은 눈부신 성과 뒤에는 올림픽 유산 사업을 통해 선수들을 발굴 및 지원하는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겸 전 IOC위원·이하 재단)의 노력이 있었다.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건희 선수(중)와 동메달을 획득한 이지오 선수(우)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건희 선수(중)와 동메달을 획득한 이지오 선수(우)
재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유산을 활용한 동계스포츠 활성화 캠페인 ‘플레이윈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망 선수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평소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대중들에게 올림픽 경기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플레이윈터의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인 ‘스포츠 아카데미’에 참가한 7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돼 활약했다. 특히 스포츠 아카데미를 통해 전지훈련을 지원받은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김건희, 이지오 선수가 각각 금메달, 동메달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외에도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빅에어에 출전한 신영섭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서준(프리스타일스키), 이소영(프리스타일스키), 허영현(스노보드), 유승은(스노보드) 선수도 각자의 종목에서 기량을 뽐냈다.

재단은 이 외에도 눈 없는 나라 청소년들을 초대해 약 2주간의 동계스포츠 체험 및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4년 처음 시작해 올해 21회를 맞이한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100여 개국 160여 명의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도 네팔, 몽골,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태국 등에서 온 선수 14명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가대표의 꿈을 응원했다.

유승민 이사장은 “재단의 올림픽 레거시 프로그램에 참가한 선수들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동계스포츠 꿈나무들이 스포츠 스타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legacy2018.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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