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 ‘관광은 보다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며 기후 행동 및 지역 사회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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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02:35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G20 관광 분야 장관(G20 Tourism Ministers) 회의에서 UN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 주라브 폴롤리카슈빌리(Zurab Pololikashvili)는 사람과 지구를 위한 보다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형성하는 데 있어 관광이 맡는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관광 부문이 올해 말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폴롤리카슈빌리는 지역 사회의 강화와 포용을 우선시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며 자연 친화적이고 순환 경제적인 관행을 발전시키는 등 미래에 초점을 맞출 것을 촉구했다.
세계관광기구는 국제 관광이 꾸준히 회복 중이라고 보고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국제 관광객 도착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의 80%에 도달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 수치를 넘어섰다. 가장 큰 회복 추세를 나타낸 지역은 중동과 유럽이었으며, 아직 여행 제한이 남아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점진적인 회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회복은 관광 부문이 지닌 회복력을 보여주며, 세계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관광 부문이 맡은 중요한 역할을 분명히 나타낸다.
폴롤리카슈빌리는 “관광은 생물 다양성, 기후 안정성, 자연 자원에 크게 의존한다. 관광 부문에서 기후 행동을 가속화하는 것은 관광 부문과 호스트 커뮤니티의 회복력에 중요하다”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람들을 모으는 데 있어 관광 부문이 지닌 고유한 힘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변혁을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환경을 의사 결정의 중심에 두는 혁신적인 정책과 거버넌스 모델이 필요하다. 또한 우리는 모든 수준의 정부, 국가 및 지역 이해 관계자 간의 강력한 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관광 부문의 장기적인 회복력과 성공의 중심에는 기후 행동과 지역 사회 참여가 있어야 하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이러한 초점은 글로벌 관광 부문에 있어 중요한 순간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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