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신간 ‘기초부터 배우는 백차’ 출간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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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 02:50
서울--(뉴스와이어)--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이 신간 ‘기초부터 배우는 백차’를 8월 21일 출간한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기관인 ‘글로벌 인사이트 서비스(GIS, Global Insight Services)’는 올해 4월 백차 시장 분석 결과를 소개하면서, 세계 백차 시장은 2033년까지 향후 10년간 급속도로 성장해 북미, 아시아퍼시픽, 유럽에 걸쳐 시장의 규모가 3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발표에서 백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백차가 새싹 또는 여린 찻잎으로 최소한의 가공 과정을 거친 결과, 자연적인 향미가 섬세하면서 우아하고, 카페인 함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항산화 성분과 같은 유효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심장 건강을 증진하고, 체중을 감량하는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들고 있다.
더욱이 2023년부터 시작된 전체 음료 시장에서 유기농 음료 시장의 급성장세에 편입해 유기농 백차의 수요가 증가한 데다, 아이스티, 플레이버드 티, RTD 음료로의 가공 확장성도 높아 백차 발상지인 복건성을 비롯해 세계 백차 생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에서는 백차의 원류인 당송(唐宋) 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백차의 성장 역사와 함께 백호은침(白毫銀針), 백모단(白牧丹), 수미(壽眉), 공미(貢眉), 신공예백차(新工藝白茶) 등의 백차들이 산지에서 제다 과정을 거쳐 다양한 향미를 갖게 되는 과정, 우리는 방법, 숙성 진년백차병(陳年白茶餠)의 건강 효능 등을 소개해 ‘중국 백차의 연대기’이자, ‘백차의 백과사전’이라고 할 ‘기초부터 배우는 백차’를 출간한다.
이 책은 그동안 녹차(綠茶), 홍차(紅茶), 보이차(普洱茶), 우롱차(烏龍茶) 등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백차(白茶)에 대해 의문점을 해소하고자 중국 내 다양한 백차들의 역사적인 문헌을 고증하고, 각 백차의 현지 발상지인 중국 복건성(福建省)의 본고장을 직접 찾아 탐사하면서 백차 전문가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 주고 있다.
또한 백차의 품종과 제다 방식, 분류 방법과 품질 확인, 백차병과 관련해 상세히 소개할 뿐 아니라 근현대 백차가 남양에 수출돼 현재 그 건강 효능뿐 아니라 수집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진년백차병(陳年白茶餠)의 이야기도 소개한다.
특히 백차 수집을 위한 실용 지식인 각 숙성기별 진년백차의 진품 판별을 위한 방법과 저장 방법, 그리고 숙성기별 진년백차의 다양한 건강 효능을 유효 성분들의 함량 분석을 통해 소개하고, 현대 백차계 산증인인 장천복(張天福) 선생의 특별 인터뷰(Special Interview)를 수록해 흥미로움을 더해 주고 있다.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정승호 원장은 “이 책은 훌륭한 백차를 선택하는 기초적인 방법들부터 백차를 올바로 우리는 순서와 방법도 소개해 백차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나 건강 효능으로 현재 각광을 받는 숙성 진년백차병을 수집하려는 분, 웰니스 음료로 백차를 편하게 즐기려는 사람들이 백차를 구입하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은 티 전문 교육 연구기관으로, 현재까지 총 30여 종의 티 전문 도서를 출간했다.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소개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은 티(TEA) 전문 교육 연구기관이다. 한국티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온오프라인 티 전문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티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 밖에 티 관련 컨설팅, 비즈니스 연구, 출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