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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장편소설 ‘소꿉각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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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 지음, 좋은땅출판사, 264쪽, 1만8000원
김승섭 지음, 좋은땅출판사, 264쪽, 1만8000원
서울--(뉴스와이어) 2023년 08월 21일 -- 좋은땅출판사가 ‘소꿉각시’를 펴냈다.

이 책은 김승섭 작가의 장편소설로, 작중 소설을 집필하는 소설가 유 의태와 홍 단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택시기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던 작가 유 의태는 동호회에서 한 여인을 만난다. 어느 순간부터 그 여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 유 의태는 가정이 있기 때문에 그녀를 밀어내지만 한평생 사랑을 주기만 한 삶이었다면 이제는 사랑을 받고 싶다는 마음에 홍 단과 함께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 작품은 장편소설 안에 단편소설 5편이 수록돼 있는 액자식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홍 단에게 유 의태는 ‘아이가 이야기를 듣는 동안은 투병 중인 자신을 제대로 잊고 있어서 참으로 보기 좋다’고 생각하며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꿉각시’의 소꿉각시는 소꿉 시절의 애기 각시였던 홍 단을 지칭한다. 홍 단은 주인공인 유 의태가 서울로 떠난 후 시름시름 앓다가 숨을 다했지만, 동호회에서 만난 홍 단을 똑 닮은 여인을 보고 유 의태는 홍 단의 환생이라 생각한다.

“살아 있으니까 사랑도 주고받고 하지 죽어선 주고받고 싶어도 못해.
우린 지금 주고받을 수 있으니까 너무 행복하다 언니야.”

가정이 있는 그는 처음에 가정이 있는 그와는 다른 처지의, 그녀와 알맞은 나이의 사람을 만나라며 그녀를 밀어내지만 사랑을 줘도 돌아오지 않는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떠올리며 결국 홍 단과 떠나기로 결심한다. 평생 사랑을 주고받을 것처럼 절절하게 홍 단과 유 의태는 사랑을 나누지만 홍 단은 암으로 인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이, 국경, 재산 같은 많은 요소들이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방해하곤 한다. 그리고 포기하게 만들기도 한다. 마음을 다 쓰지 못한 사랑은 우리를 뒤돌아보게 만든다. 소꿉각시 홍 단과의 이뤄지지 못한 사랑을 안타까워하던 유 의태처럼 말이다. 인간의 삶은 유한하고, 그 끝이 정해져 있다. 그러니 남은 시간 동안 마음껏 사랑을 주고받아야 한다. 잔인한 시간은 전혀 배려심이 없기 때문이다.

‘소꿉각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g-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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