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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시집 ‘화문일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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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화문일기’를 펴냈다.

박정희 지음, 좋은땅출판사, 228쪽, 1만6800원
박정희 지음, 좋은땅출판사, 228쪽, 1만6800원
‘화문일기’는 ‘일기’라는 단어처럼 한 사람의 꿈, 추억, 일상을 담은 시집이다. 육십여 년의 세월 동안 쌓아온 사연들을 꽃잎처럼 아기자기한 언어로 표현했다.

특히 이 시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새로운 꿈과 결심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은퇴를 하고 노후를 보내는 시기, 황혼기라고 불리는 구간에서 시인은 제2의 인생을 꿈꾼다. 수록시 ‘가을 애상’에서는 낙엽 떨어지는 가을을 배경으로 새 날을 꿈꾸는 긍정적인 태도가 잘 드러난다. ‘끝이 아니라고/시작을 알리는/깊어 가는/가을 속으로//잠을 이룰 수 없는/아름다운 가을이/오고 있다고’. ‘사랑의 언어’도, ‘순백의 언어’도 모두 떠나 버린 상실감에 먼 곳만 바라보는 화자에게 어떤 목소리가 들려온다.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잠을 이룰 수 없는 아름다운 가을이 오고 있다’고 말한다. 화사한 꽃잎도, 푸른 이파리도 떠나갔지만 그게 끝이 아니라 가을에는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이 있다. 가을의 풍경은 이제 시작인 것이다.

꿈꾸는 자의 행복과 기쁨은 ‘아름다운 꿈’에서 절정에 이른다. ‘살아 있기에/이토록 아름답고/값진 시간입니다//꿈을/이루지 못하더라도/오롯이 꿈을 꾸는/지금이 행복하니까요’. 꿈을 꾸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충만해지는 삶을 노래하는 모습에서 화자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

누군가는 꿈을 꾸기에 너무 늦은 것 아니냐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꿈의 진정한 가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발전하고자 하는 지향성과 긍정에 있다. 화자는 시집의 제목을 정하고, 출간을 마음먹고 나니 영원히 자유로워졌다고 말한다. 꿈을 꾸고 이를 실천에 옮기기로 결정한 순간 현실적인 문제에서 비롯한 두려움, 막막함 등에서 풀려난 것이다. 첫 시집으로 시작된 시인의 새로운 여정에 동행해보자.

‘화문일기’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g-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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