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닿은 한식의 장맛… 나이지리아 한식 경연대회 수백명 인파 몰려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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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02:30
서울--(뉴스와이어)--한식진흥원과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은 지난 8월 31일 열린 한식요리 경연대회에 330명의 인파를 모으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 1위는 쌈밥과 두부조림, 오이무침과 나물을 선보인 참가자 패이션스 빈센트 베레펠레가 차지했다. 2위는 잡채와 두부샐러드, 계란말이 등을 선보인 빅터 맥아도나이 오가가오게네, 3위는 닭강정과 오이무침을 만든 야하야 우마르 빈디르에게 돌아갔다.
1위를 차지한 패이션스 빈센트 베레펠레는 “문화원에서 진행하는 요리교실에서 한식을 배우며 대회를 위해 열심히 연습해 왔다”며 “전통 한식에도 관심이 많은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식진흥원 전해웅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이지리아 현지 한식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의 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