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팬데믹 이후 아-태 지역 오피스 공사 비용 더 들지만 여전히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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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02:40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상위 10개 지역
이번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사이트 앤 분석 책임자 도미닉 브라운 박사는 “현지 통화로는 오피스 구축 공사 비용이 평균 17% 상승했지만(달러화 환산시 6% 상승) 초기에 압력이 완화될 조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은 여전히 과거 수준을 상회하고 있지만 공급망 스트레스는 운송 비용과 함께 약간 완화됐고, 2022년 상품 가격 피크에서 하락하면서 에너지 및 연료 가격 책정에 대한 압력이 감소했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지만 많은 경제에서 정점을 찍거나 정점에 가까워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아시아 시장이 ‘협동형 하이브리드(Collaborative Hybrid)’ 사무실을 구현하는데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위 중 홍콩이 북아시아 또는 호주·뉴질랜드 이외의 유일한 시장이었다.
또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프로젝트 개발 서비스 사업 책임자인 탐 깁슨(Tom Gibson)은 “높은 비용과 자본 지출에 대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임차인들은 계속 변화하는 작업 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부문에 걸쳐 자본 지출이 면밀히 조사되고 있어 전반적인 경제 변동성이 임차인의 의사 결정을 지연시키고 있지만 임대 시장에서 경험했던 품질 향상이 사무공간 구축 결정에도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직원들을 위한 ‘목적지(destination)’ 오피스를 만들고 싶다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목적지’는 회사마다 다른 의미를 갖는다. 이를 테면 환대감이나 더 많은 사회적 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사람들이 출근하고 싶어 하는 유대감(stickiness)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프로젝트 개발 서비스(PDS) 이재홍 상무는 “ABW(Activity Based Working, 업무활동 기반 오피스를 수용하는 데 있어 테크놀로지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따라서 전체 프로젝트 비용에서 테크놀로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로 지난 몇 년 동안 10% 증가했다”고 말했다.
◇ 확장 형식은 복잡한 클라이언트 요구를 더욱 잘 반영
오피스 구축 공사에 더해 이번 보고서에서는 원상복구 및 리모델링 금액도 비율적으로 상승이 있었지만 일반 공사 비용에 비하면 적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신규 오피스 구축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 가능성, 테크놀로지, 구매, 그리고 사무공간 기획 및 변화 관리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탐 깁슨 대표는 “전에는 한 조직 내에서 소수의 사람들 만이 사무실에 관련한 결정을 내렸다. 이제는 직원들의 요구사항에 중점을 두고 비즈니스 기능 전반에서 보다 협업적인 접근 방식을 볼 수 있다. 우리의 고객사들과 나누는 대화들의 주제는 공사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인적 자원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소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약 60개국 400개 이상의 지사에서 5만2000명 이상의 경험 있는 전문가들이 전 세계 투자자들과 임대인들에게 중요한 가치를 창조하고 있는 세계적인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다. 2022년 매출은 임대 자문, 자산관리서비스, 부동산 투자 자문, 글로벌 임차사 서비스, 투자 및 자산 관리, 프로젝트 및 개발 서비스, 임차자문 및 가치평가, 컨설팅 등 주요 서비스 분야에서 약 101억 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트위터 계정(@CushWake) 팔로잉 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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