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SW융합클러스터 1.0·2.0, 전북 디지털 혁신의 새 지평 열다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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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간전
전북특별자치도의 정보기술(IT)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 전북 SW융합클러스터 1.0과 2.0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사업은 소프트웨어(SW)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혁신을 이루며, 전북특별자치도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기반을 마련했다.
스마트 농업과 제조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업의 주요 성과 중 하나는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직·간접적으로 약 81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이다. 또한 60여 개 기업이 SW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을 강화했다. 총 220개의 지역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지원을 받아 SW 기술 역량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으로의 진출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스마트 농업과 제조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스마트 농업에서는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 도입으로 생산성을 35% 이상 향상시켰다.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IoT 및 AI 기술을 적용해 공정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지역 대학과 협력한 인재 양성 및 스마트 산업 생태계 구축
지역 대학과의 협력 또한 주목할 만하다.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학들은 기업 및 연구소와 협력해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급 SW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 경제와 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대학과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R&D)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이러한 성과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스마트 농업, 제조, 물류 등 지역 특화 산업과 SW를 융합해 전북만의 독창적인 스마트 산업 생태계를 형성했다. 이러한 융합을 통해 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수도권으로 유출되던 인재를 지역에 정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특히 전북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SW와 전통 산업의 융합으로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며 전북특별자치도를 전국적인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도약시켰다. 더불어 지역 기업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북의 혁신 전략
이번 사업의 성공은 지역 경제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전북특별자치도는 SW융합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후속 사업과 정책을 통해 SW 융합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산업 모델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향후 지역 특화 산업과 SW 기술 융합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라는 세 가지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 SW융합클러스터는 단순한 프로젝트를 넘어 지역 경제와 산업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소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자 IT 분야 전문 생산 연구 기관으로, 1991년 설립 이래 첨단 산업 분야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