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L Technologies-한컴, 기술 솔루션 발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기술 기업 HCL Technologies (HCL)와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 솔루션을 공유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상호 교두보를 설립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HCL은 한컴이 2016년에 설립한 인도 R&D 센터의 소프트웨어 개발 트레이닝을 지원한다. 또 HCL은 자체 개발 스튜디오를 공유하고, R&D 센터의 수요와 개발 역량을 충족할 수 있도록 인력 수급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컴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양 사는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대만, 베트남, 방글라데시, 중동 등 한컴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과 HCL의 한국 사업 확장이 여기에 해당된다.
HCL Technologies는 글로벌 기업에 앞으로 10년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첨단 공동 혁신 연구소, 글로벌 딜리버리 역량,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산업의 수직 시장에 전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두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현재 50개국에서 17만50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 매출 규모는 105억달러다.
산제이 굽타(Sanjay Gupta) HCL Technologies 본사 부사장(CVP)은 “한국은 HCL의 핵심 전략 시장이다. 한컴과 협약은 한국에서 HCL이 성장하고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HCL을 신뢰하고 협력을 결정한 한컴에 감사하다. HCL의 차세대 기술과 한컴의 강력한 입지를 이용해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기 한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HCL이 한국 시장의 전략 파트너로 한컴을 선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HCL의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과 아키텍처 원리를 이용해 한컴 제품을 글로벌 시장의 기업 고객에게 더 적합하게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컴은 HCL이 한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