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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서트, BIMI와 VMC에 대한 지원 및 도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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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서트 VMC가 적용된 이메일 받은 편지함



디지털 신뢰(Digital Trust)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디지서트(DigiCert)가 BIMI (Brand Indicators for Message Identification·메시지 식별을 위한 브랜드 표시) 및 VMC (Verified Mark Certificates·상표 표기 인증서)에 대한 지원 및 도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애플(Apple)이 출시 예정인 iOS 16 및 맥OS 벤투라(Ventura) 업데이트의 신규 기능으로 BIMI를 지원하면서 BIMI와 VMC의 도입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지메일(Gmail) 및 페스트메일(Fastmail)에서 VMC를 활용해 사용자의 받은 편지함에 기업 로고를 표시할 수 있다. 애플의 예정된 모바일 및 데스크톱 출시와 함께 이제 애플에서도 동일한 로고를 애플 이메일 클라이언트와 아이클라우드(iCloud) 주소로 전송된 이메일에 표시할 수 있게 된다.

애플의 VMC 지원은 생태계의 커다란 발전을 의미할 뿐 아니라 DMARC (Domain-based Message Authentication, Reporting & Conformance·도메인 기반 메시지 인증, 보고 및 적합성) 도입을 기반으로 VMC가 보다 안전한 이메일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DMARC는 이메일 스푸핑 및 피싱 공격에 대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며, VMC 로고를 이메일 받은 편지함에 표시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기업은 BIMI 표준을 준수하는 VMC를 사용해 검증된 로고를 이메일에 첨부할 수 있다.

디지서트는 초기 VMC 사양 작성을 담당한 곳 중 하나로, 선별된 고객과 함께 초기 BIMI/VMC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21년 7월 VMC가 공개된 이후 전 세계 많은 기업이 이메일 받은 편지함에 기업 로고를 표시하기 위해 VMC를 채택하고 있다. 기업은 BIMI 헤더를 사용해 선택된 수신자에게만 로고를 표시하도록 이메일을 설정할 수도 있다.

한편 디지서트는 지난해 2월 구글을 포함한 어쓰인디케이터 워킹 그룹(AuthIndicators Working Group)의 BIMI 표준을 준수하는 VMC 발급을 한국에서 시작했다. 이는 한국 특허청(KIPO·Korean Intellectual Property Office)에 제출된 상표를 VMC와 함께 사용할 경우 사용자의 받은 편지함에 상표가 표시되도록 하는 것을 인정하는 지메일 협약에 따른 것으로, 한국 특허청은 어쓰인디케이터 워킹 그룹이 인정하는 전 세계 11개 지적 재산 상표청 중 하나로 포함이 됐다.

나정주 디지서트코리아 지사장은 “VMC는 브랜드의 이메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DMARC를 통해 안전한 이메일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메일, 패스트메일에 이어 애플에서도 VMC가 채택되면서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수의 대형 이메일 서비스 제공 업체가 VMC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만큼 디지서트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한국 기업이 DMARC를 통해 이메일 보안에 대한 노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서트 VMC는 디지서트 서트센트럴(DigiCert CertCentral®), 디지서트 파트너사, 디지서트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메일에 기업 로고를 추가하는 것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지서트 상표 표기 인증서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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