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노인종합복지관, 2024 도봉어르신 문화축제 개최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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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02:00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이 제28회 노인의날을 기념해 2024 도봉 어르신 문화축제 ‘스마일 DAY! - 스마트한 하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10월 2일(수) 복지관에서 진행한 ‘스마일 DAY!’ 행사에는 약 80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스마트’를 주제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 디지털 시대의 전환은 어르신들에게 큰 변화로 다가왔다. 이에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디지털 시대로 전환되는 시점에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체험부스에서는 다양한 유관 기관의 연계 협력도 이뤄졌다. 디지털배움터(에이럭스), 도봉구 보건소, 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도봉구치매안심센터, 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 등 총 5곳의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을 통해 VR 체험을 비롯한 키오스크 교육 등 다양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행사를 선사했다.
오전에는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이어 오후 행사로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세대 공감 공연과 함께 두들! E-스포츠 대회를 진행했다. 각 층별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 부스에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드론체험을 처음 해봤는데 직접 조작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유익했다며, 스마트 기기를 다루는 것은 어렵다고만 생각했지만 경험해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E-스포츠 대회 응원도 하며 웃음 가득한 즐거운 하루를 보냈고, 앞으로도 복지관에서의 다양한 활동으로 노후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제2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2024 도봉 어르신 문화축제를 기획했다.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 디지털 시대의 전환 속에 우리 어르신들도 변화하고 있다. 그 가운데 우리가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스마트 기기 활용 능력을 함양하고, 접근성을 높여 보다 주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복지관 곳곳 다양한 체험부스에서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한 모습들을 보며 우리 어르신들도 스마트한 일상에 한 발 더 다가선 것 같아 행사 주최 기관으로서 큰 보람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행사를 위해 함께 연계 협력해주신 유관기관에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스마트한 일상, 활기찬 노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소개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전문 기관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6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노인 긴급 지원부터 여가, 평생교육, 건강, 취업 알선, 돌봄 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