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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브AI, 슬래그 포트 레벨 분석 시스템 출시… 우리는 보면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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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와이어)--아이티브AI(대표이사 전동욱)는 영상 분석으로 슬래그 포트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슬래그 포트 레벨 분석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접속한 아이티브AI ‘슬래그 포트 레벨 분석 시스템’ 프로토타입
스마트폰으로 접속한 아이티브AI ‘슬래그 포트 레벨 분석 시스템’ 프로토타입
래들 내의 용탕 레벨 측정 사진(특허 제 10-2676321호)
래들 내의 용탕 레벨 측정 사진(특허 제 10-2676321호)
이번에 출시된 ‘슬래그 포트 레벨 분석 시스템’은 데이터 검증을 수행하지 않기 때문에 PLC와 같은 공정망과의 물리적 연결이 필요하지 않으며, 현장 시공에 대한 부담도 크게 해소할 수 있어 철강 업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슬래그 포트를 운반하는 크레인은 제한 하중이 있기 때문에 슬래그 포트를 운반하기 전에 반드시 그 무게를 확인해야 한다. 이는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절차며, 흔히 로드셀이나 저울 등을 사용한다. 그러나 고온, 고하중 자재를 다루는 철강 산업에서는 열화(劣化)로 인해 측정 대상이 소모 혹은 변형되기 때문에 측정 장치의 영점을 교정해도 오차 범위가 크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문제 해결을 위해 무게 측정에 영상 분석 기술을 사용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이 경우 측정 정확도 향상을 위해 다른 장비의 데이터를 통한 교차 검증이 불가피했다. 교차 검증을 위해서는 PLC 또는 L2망에 물리적으로 연결돼야 하고, 측정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장비 및 공간 구축이 필수적이었기에 그간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아이티브AI가 개발한 ‘슬래그 포트 레벨 분석 시스템’은 추가 데이터 없이 영상분석만으로도 슬래그 포트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공정망과의 물리적 연결이 필요치 않으며, 이로 인해 시공에 대한 부담도 크게 해소된다.

또한 카메라와 서버를 현장에 배치하는 On-Premise 방식으로 구축해 데이터를 외부에 저장하지 않아도 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도 측정 데이터를 웹페이지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기기와 공간의 제약 없이 전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티브AI 전동욱 대표는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어려움이 있었던 슬래그 포트 무게 측정 공정을 개선하기 위해 오랜 기간 현장의 의견을 귀담아들었으며, 아이티브AI의 자체 기술력으로 현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철강 산업 현장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티브AI가 영상 분석만으로 슬래그 포트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이유는 다년에 걸친 철강 산업에서의 컨설팅 경험과 솔루션 개발로 축적된 기술력에 있다. 대표적으로 아이티브AI의 용탕 레벨 측정 특허는 래들의 벽면과 용탕이 접하는 부분의 모호한 밝기를 높은 정확도로 구분해 용탕면의 이미지를 분리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영상 내에서 분석에 필요한 영역만 추출해 판단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는 데 사용되며, 이를 통해 영상 분석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또한 현장별 특성에 따라 AI 기술을 적용하는 등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영상 분석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아이티브AI는 영상 분석과 AI 기술을 이용해 공정 자동화 및 효율화, 예지정비, QC, QA 등 산업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트윈 컨설팅과 구축을 통해 기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국가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산업 전반에 걸친 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이티브에이아이 소개

아이티브AI는 2020년 설립 이후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되는 자동차/산업 현장에 신뢰도 높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tiv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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