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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그로우 ‘배터리 인증 서비스’ TUV Nord Korea로부터 성능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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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피엠그로우(대표 박재홍)는 글로벌 품질 및 안전 인증기관인 티유브이노르트코리아(이하 TUV Nord Korea)로부터 국내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진단할 수 있는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TUV Nord Korea의 김광태 대표(오른쪽)가 피엠그로우의 박재홍 대표(왼쪽)에게 인증 획득 증서를 전달했다
TUV Nord Korea의 김광태 대표(오른쪽)가 피엠그로우의 박재홍 대표(왼쪽)에게 인증 획득 증서를 전달했다
TUV NORD의 공식 인증서
TUV NORD의 공식 인증서
양사는 앞서 지난해 8월부터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R&D)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피엠그로우가 고안한 배터리 성능 진단 방법 및 결과에 대해 TUV Nord Korea가 지난 4개월간 제3자 검증을 거쳐 완결성을 인정함으로써 서비스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TUV NORD는 150년 이상의 역사와 전문성을 자랑하는 선도적인 독일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이다. 1995년 TUV Nord Korea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국제 표준과 기준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품질 및 안전에 대한 시험, 검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신뢰받고 있는 대표 인증기업이다.

피엠그로우는 지난해 하반기 과기정통부와 KISA가 추진하는 ‘2023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사업’에 선정돼 전기차 배터리 인증서비스 ‘와트에버’를 개발했으며 1400여건의 전기차 인증서 발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앞으로 발급하는 인증서에 TUV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20일 피엠그로우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는 TUV Nord Korea 김광태 대표이사가 참석해 피엠그로우의 박재홍 대표에게 증서를 전달했으며, 양사가 배터리 인증사업 활성화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에 뜻을 같이할 것을 재확인했다.

피엠그로우가 출시한 배터리 인증 서비스 ‘와트에버’는 지금까지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와 마찬가지로 운행 거리·차량 상태를 근거로 중고차나 보험료 등의 가치를 따진 것과 달리, 전기차의 배터리를 직접 진단·평가한 후 잔존 수명 등이 포함된 객관적인 성능을 표시한 인증서를 발급한다. 전기차 산업은 지금까지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했으나 전기차 안전 및 성능인증, 정비 등의 관점에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러한 도전에 피엠그로우의 ‘와트에버’라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등장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와트에버를 이용하려면 고객이 와트에버 홈페이지(www.wattever.co.kr)에서 서비스를 신청하고 피엠그로우가 제공하는 정보수집 단말기인 와트박스(WattBox)를 수령해 장착한 다음, 평상시와 같이 일정 기간 전기차를 운행하기만 하면 간편하게 성능 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전기차의 운행 데이터와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AI알고리즘으로 분석 후 성능을 진단하는 방식이다. 피엠그로우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실제 운행 데이터를 축적해 오고 있어,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서비스 특성상 정확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강점은 사용자들에게 전기차 배터리 성능의 객관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 인증서를 통해 전기차 및 배터리의 객관적인 가치평가가 가능해져, 소비자는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때 담보금액의 평가, 보험 보상금액의 산출 및 중고차 거래가의 산정 등 다방면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피엠그로우는 앞서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으며, 버스·택시·렌터카 등에서 실시간으로 전기차 운행과 배터리 주기 데이터를 수집하고 독자 개발한 AI 알고리즘으로 배터리 잔존 수명 예측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배터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TUV Nord Korea와 협력해 국내에서 검증받은 전기차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서비스와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피엠그로우는 지난해 12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TUV Nord Korea의 인증까지 획득해 전기차의 운행 중 배터리와 사용 후 배터리를 가리지 않고 배터리 진단 면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는 평이다.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TUV인증 획득으로 피엠그로우의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을 접목한 배터리 진단·평가 사업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단순히 기술적인 발전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인증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기업과의 연대를 통해 운전자가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전기차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태 TUV Nord Korea 대표는 “와트에버 서비스를 통해 피엠그로우의 뛰어난 기술력과 높은 품질 기준을 확인했으며, 양사가 협력해 서비스 품질의 질적 향상을 이끌면서 전기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피엠그로우 소개

피엠그로우는 10년 이상의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에서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 제품까지의 사업을 망라하는 배터리 순환경제 전문기업을 지향한다. 2010년 설립 이래 축적된 배터리 관리 기술과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배터리 전주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피엠그로우는 △전기차 전방사업: 전기차 배터리 제조 및 운영 데이터 수집 △전기차 후방사업: 배터리 잔존가치 검사 장비, 리유즈 배터리 제품 제조 및 운영 △서비스 플랫폼 사업: BaaS(Battery as a Service) 플랫폼을 통해 전기차 관련 다양한 서비스 및 데이터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mgr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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