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캠틱, 스마트팜 농산업체 ‘밋업데이’ 개최… 국가표준 확산에 박차·농산업체 간 협력관계 구축의 의미 있는 첫걸음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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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02:45
익산--(뉴스와이어)--스마트팜 ICT 기자재 제조 농산업체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협력 체계 구축과 스마트팜 국가표준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12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농산업체 밋업데이(Meet-up Day)’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본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제품 제작, 제품 개선, 현장실증 등을 지원받고 있는 전국 농산업체 21개 사의 대표자 및 임직원 27명이 참여해 상호 네트워킹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캠틱종합기술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팜러닝 등 사업 관계자 12명도 참석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행사는 △참여 농산업체 간 편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스마트팜 농기자재 특허 동향 및 지식재산권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술교육 △그룹별 1:1 비즈니스 미팅 운영과 자유로운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만남의 어색함을 풀어줄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은 돌고래의꿈 유경진 대표의 진행으로 다양한 지역과 연령대의 참여자들에게 서로를 소개하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행사의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다음으로 첨단 기술과 과학이 접목된 스마트팜 산업에서 농산업체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재산의 범위와 특허의 권리화 방안에 대해 라온국제특허법률사무소 이충한 변리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스마트팜 기자재를 생산하는 농산업체가 제품을 판매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 관련 이슈들을 이론적으로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받았다.
사전에 신청을 받아 마련된 1:1 비즈니스 미팅은 각자 다른 품목에 국가표준을 적용한 농산업체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로, 참여자 간 상호 관심사를 확인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받았다.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한 한 농산업체는 국가표준 스마트팜 ICT 기자재 생산 농산업체들의 비즈니스 확대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은 202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5년째를 맞았으며, 그동안 사업에 참여한 농산업체의 수는 무려 180여 개 사에 달한다. 국내 스마트팜 농산업체가 국가표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표준적용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개선 △현장실증 △표준검정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농산업체가 생산하는 기자재 제원과 규격이 표준화됨으로써 가격 경쟁력과 신뢰성이 향상되고,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가는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스마트팜용 센서류·구동기류·복합환경제어기 구매 시 부가가치세 환급이 적용되며, 스마트팜 기자재 시설보급사업에 표준을 적용한 기자재 지원이 강화되는 등 농가에서도 비용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국가표준을 적용한 다양한 스마트팜 ICT 기자재 제조업체 간 만남을 통해 서로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본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소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업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성과의 신속한 실용화 촉진을 통해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농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해 산업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농업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성과의 산업적 진흥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설립한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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