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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기업의 에너지 자립 도약을 위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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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와이어)--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와 한국전력공사가 11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청운대에서 ‘구미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2024년 구미산단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사업’ 수용가 대상 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년 구미산단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사업’ 수용가 대상 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구미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 3단계 신규 수용가 기업 및 구미국가산업단지 기업을 대상으로 ‘자가소비형 PV 사업’과 ‘에너지효율향상 사업’에 대한 참여 설명과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이후 진행사항,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 방법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또한 2023년부터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에서 연구 중인 구미산단의 에너지 자립화 및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신규 사업 모델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국내외 에너지 전환 정책 사례와 국내외 산업단지 사례, 신규 제안 사업 발표와 제안 사업에 대해 기업과 기관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미산단은 2022년 탄소저감산단 대표모델로 지정된 바 있으며, 구미 1~4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구미산단 기업들은 이러한 친환경 대표 산단 구축을 위한 산단 조성과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과 같은 기업 지원 사업에 대해 구미 국가 산단(1~5국가산단 및 농공단지) 및 일반입지의 구미소재 기업들에 확대를 요구하기도 했다.

RE100 등 글로벌 탄소 규범 변화, 국내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등 환경 변화와 함께 구미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따라 RE100 달성에 대한 인프라 요구 확대가 늘어날 전망이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대표적 탄소 관련 무역장벽으로, 향후 국내외 기후규제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며, 중소기업의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신무역장벽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과 기업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구미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구축을 맡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이재민 교수는 “이러한 환경 변화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업과 기관의 의견을 통해 개발 중에 있다”며 “이에 대해 산업단지공단, 구미시와 공유하고 구미산단과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연구와 함께 기술적으로도 탄소저감 및 고효율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구미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는 구미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사업의 태양광 발전, 전력 사용, 설문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에 대해 오는 11월 한국통신학회, 한국전력공사, 산업단지공단,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함께 논문발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통신학회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관련 연구 발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구미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소개

구미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는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사업의 하나로 구미산업단지의 RE100 대응 및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확대 등 지역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구미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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