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동차· 기업 관련뉴스

ABB, 가메사 일렉트릭 전력전자 사업 인수

뉴스포커스 0 2


ABB는 재생 에너지 전력 변환 기술 시장에서 ABB 입지를 강화하고자 지멘스 가메사(Siemens Gamesa)의 자회사인 스페인 가메사 일렉트릭(Gamesa Electric)의 전력전자 사업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BB는 재생 에너지 전력 변환 기술 시장에서 ABB 입지를 강화하고자 지멘스 가메사(Siemens Gamesa)의 자회사인 가메사 일렉트릭(Gamesa Electric)의 전력전자 사업을 인수한다(사진: 지멘스 가메사)
ABB는 재생 에너지 전력 변환 기술 시장에서 ABB 입지를 강화하고자 지멘스 가메사(Siemens Gamesa)의 자회사인 가메사 일렉트릭(Gamesa Electric)의 전력전자 사업을 인수한다(사진: 지멘스 가메사)
이번 인수는 ABB 모션 사업의 수익성 있는 성장 전략을 지원할 새로운 포트폴리오 및 엔지니어링 자산과 더불어 재생 에너지 관련 OEM 및 최종 사용자에게 기존 ABB 전력 변환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거래는 규정 당국 승인 및 계약청산 조건에 대해 적용받으며 2025년 하반기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ABB 인수 범위는 전력 변환용 전기 제품이며, DFIG (이중여자 유도발전기, Doubly-fed induction generator) 풍력 변환기, 산업용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및 대규모 태양광 발전 인버터를 포함한다. 이번 인수로 100명 이상의 전문 엔지니어, 2개 스페인 컨퍼터 공장(마드리드, 발렌시아) 및 인도·중국·미국·호주의 핵심인력을 포함한 약 400명이 합류하며 ABB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메사 일렉트릭의 전력전자 사업부 매출은 2024년 9월 30일 회계연도 기준 1억7000만유로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는 전 세계 재생 에너지 용량 추가가 지속돼 기존 정책과 시장 상황에 기반해 2024년 666GW에서 2030년까지 연간 약 940GW의 재생에너지 용량이 신규 추가될 것으로 추청한다. 10년 내 태양광 발전과 풍력이 재생에너지 용량 증가의 9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ABB 드라이브 시스템 사업부 총괄 크리스 포인터(Chris Poynter) 사장은 “가메사의 전력전자 사업 인수는 재생에너지 응용분야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저탄소 관련 생산성을 지원한다는 당사 책무와도 일맥상통한다. 전력변환 및 그리드 연결에 대한 엔지니어링 깊이를 넓히고 대규모 설치 기반 서비스 기회를 추가할 것”이라며 “사업 인수와 함께 주요 고객인 지멘스 가메사와의 관계 구축과 더불어 재생에너지 관련 전력 변환 시장을 확대하는데 있어 좋은 기회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인수를 통해 ABB는 자사가 서비스 가능한 40GW 전력 변환 설치 기반을 늘리고, ABB 글로벌 조직을 활용해 신규 서비스, 현대화, 재생에너지에 대한 접근 기회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가메사 일렉트릭이 보유한 전문지식은 ABB 디지털 제품 범위를 확장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되며, 추가적으로 ABB는 지멘스 가메사와 공급 서비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ABB 소개

ABB는 전기화 및 자동화 기술 선도 기업으로, 보다 지속 가능하고 더 효율적으로 자원이 이용되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ABB의 엔지니어링 및 디지털 전문 역량은 다양한 산업이 최고 수준으로 운영되는 동시에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이며, 지속 가능하도록 도와 궁극적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내도록 지원한다. ABB는 이를 ‘Engineered to Outrun’이라 부른다. 140년 이상의 역사와 함께 전세계 10만50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회사는 스위스 증권 거래소(ABBN)와 나스닥 스톡홀름(ABB)에 상장돼 있다.

웹사이트: http://www.abb.co.kr

0 Comments
포토 제목
카테고리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