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피부과의원, 그린솔과 안전한 화장품 개발 위한 MOU 체결

델타피부과의원은 건강한 피부를 위해 안전한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주식회사 그린솔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델타피부과 임정구 원장은 서울대병원에서 피부과를 전공하고 김포시 운양동에서 항공승무원 맞춤형 피부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린솔 추민철 대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출신으로 계면활성제 없이 물과 기름을 섞을 수 있는 ‘집속 초음파 3D 분산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집속 초음파 분산 기술은 물과 기름처럼 계면 특성이 다른 물질을 나노 크기로 나눠 유화제 등의 첨가 없이 혼합하는 신기술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해 물질이 없는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 등의 화장품을 개발하고 임상 연구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임정구 원장은 “집속 초음파 분산 기술로 항공기 내 4~17%정도의 건조한 상태에서 오랜 기간 비행하는 승무원에게 유해 화학품 없는 보습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민철 대표는 “집속 초음파 분산 기술은 화장품을 포함해 화학, 식품, 의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기술이며 앞으로 기존의 화장품과는 차별화된 무해한 화장품이 대중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델타피부과의원 개요

2019년 7월 1일 개원한 델타피부과의원은 항공승무원의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항공승무원 전문 피부과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