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잠시 멈춤, 청소년 ‘뚜벅뚜벅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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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 02:05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아이윌센터(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올해 17주년을 맞아 서울시 여섯 개 아이윌센터 연합사업으로 청소년이 각종 디지털 미디어 중독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를 체험할 수 있는 ‘2024년 뚜벅뚜벅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소년이 친구, 가족과 함께 걸으며 디지털 디톡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걷기 챌린지는 서울시 전역에서 총 76팀, 371명이 참가해 17일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걸음 수 기록을 집계했다. 해당 기록을 토대로 해 7월 13일 부스 체험 이력을 더한 등수로 시상을 진행한 결과 △대상(염광고탕후루, 숭곡육학년팀) △금상(현웅찬, 앉지마라팀) △은상(한팀, 마라가족팀) △동상(걷기신, 세세패밀리팀) △장려상(연남동뚜벅, 유민화이팅팀)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 외에도 서울시 6개 아이윌센터, 서울시청소년상담협의회, 양천일시청소년쉼터, 삼육대학교, 동작 경찰서, 서울시성문화센터 연합,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교육적 의미를 담은 대안활동 부스 체험이 이어졌다. 부스의 내용으로는 스트레스 검사, 뇌파검사와 같이 현재 나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전문 검사를 비롯해 VR 체험, 보드게임, 퀴즈 등 즐길 거리와 배지, 부채, 키링 만들기 등 창의력을 뽐낼 수 있는 미술 활동 등 청소년에게 흥미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고 리플렛에 부스 체험을 확인하는 스탬프를 모아 소정의 증정품을 수령했다.
더불어 이날 청소년들이 직접 선보이는 댄스 및 버스킹 공연과 함께 곽향기 시의원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도 이뤄져 서울시민의 안전한 디지털 동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확인하고 향후 서울시아이윌센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서울시 내 6개 센터로 이뤄진 서울시아이윌센터는 매년 6개 센터가 협력해 연합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아이윌센터를 알리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디어사용 습관 구축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 진행된 연합사업 ‘뚜벅뚜벅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을 통해서도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대안활동을 제안하고 더 나아가 서울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의 경각심을 갖게 하고 건강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소개
2009년 4월에 개소한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서울시로부터 수탁받아 서울가톨릭청소년회에서 운영하는 디지털미디어 중독 예방 및 상담을 위한 청소년 공공기관이다. 연중상시 청소년 및 보호자 대상 개인상담, 매체상담, 가족상담, 찾아가는 매체상담, 종합심리검사, 집단상담, 부모교육, 예방교육, 대안활동, 가족캠프, 조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자문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지도자 및 교사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이해 전문 교육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프로그램 및 실태에 대한 연구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안내 및 문의는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유튜브: https://youtu.be/FcJ85_Frqv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