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코로나19 변이 대응 플랫폼 기술 활용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매년 정부 납품 목표
서울--(뉴스와이어)--셀리드(코스닥 299660)가 코로나19백신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유일의 변이주 대응 백신을 개발 완료해 앞으로 유행하게 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을 매년 정부에 납품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셀리드가 개발 중인 Ad5/35 백신 플랫폼은 인간에게 친숙한 5형 아데노바이러스 (Ad5)를 기반으로 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35형 아데노바이러스 (Ad35)의 구성요소를 융합해 면역원성까지 확보한 효과적인 백신 플랫폼이다. 일반 냉장조건(4℃)에서 보관과 유통이 가능해 초저온 콜드체인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유통이 용이하고, 공급 원가가 현재 사용중인 백신에 비해 저렴한 강점이 있다. 또한 100% 자체 고유 기술을 활용해 타 개발사의 특허침해 이슈가 없으면서도, 간단한 백신 항원 유전자 교체 작업을 통해 신규 백신의 개발 및 생산을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는 것도 코로나19 대응 백신 플랫폼으로서 큰 장점이다.
질병관리청은 17일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무료 접종할 것이라 밝혔다. 세계 주요 국가들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함께 가을-겨울철에 고위험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예방접종을 정례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추세에 맞춰 예방접종을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에 접종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셀리드가 개발중인 오미크론 변이 대응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은 국내외 임상시험 대상자 4000명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투여를 완료해 안전성과 면역원성 결과를 확보하고 연내 국내 품목 허가 신청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변이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그 중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변이주에 대한 초기 후보물질을 개발해 라이브러리를 구축 중이며, 동물실험도 병행하고 있다. 셀리드는 이에 기반해 AdCLD-CoV19-1 OMI의 허가 신청에 주력하면서 AdCLD-CoV19-1 OMI의 허가심사 일정에 따라 WHO 및 세계 각 국에서 권고하는 신규 유행주 백신의 허가신청 또한 계획하고 있다.
셀리드는 ‘AdCLD-CoV19-1 OMI’ 임상2상 시험의 중간분석 결과를 통해 현재 사용중인 타 백신의 임상시험과 비견할 만한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코로나19 감염 및 백신접종으로 인한 높은 기저치에도 ‘AdCLD-CoV19-1 OMI’ 접종 후 4주 시점에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한 중화항체 역가가 접종 전 대비 3.49배 증가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없는 임상시험 대상자의 중화항체 역가는 백신 접종 후 4주 시점에 접종 전 대비 10.08배 증가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코로나19는 꾸준히 고연령층에서 인플루엔자보다 높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연 1회 정례화돼 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한국에서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코로나19백신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매년 새로운 백신이 필요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상당한 규모의 수요가 매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개발 중인 Ad5/35 플랫폼 백신은 개발의 신속성,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코로나19 대응에 가장 적합한 백신 플랫폼이다. 현재 한국은 코로나19백신 전량을 해외 백신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국내 유일의 코로나19백신 개발을 끝까지 완료해 회사의 이익과 국가적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한다”며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의 임상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신규 유행주 대응 코로나19백신도 생산을 준비해 매년 정부에 납품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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