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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숲 장학회, 독립유공자 후손의 작은 소망 이룬 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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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진 대원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그린 그림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예스21청소년재단과 한서대학교 다문화교육복지연구소의 조그마한이 공동 기획·운영하는 뿌리찾기원정대에 참여한 오승진 대원(예산 신양중 3년)이 2022년 별숲 장학회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이번 장학생 선정은 한서대학교 다문화교육복지연구소와 조그마한이 연구 개발하고, 한국인삼공사와 예스21청소년재단이 8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를 찾아 떠나는 뿌리찾기원정대 프로젝트 활동의 하나로 이뤄졌다.

뿌리찾기원정대에 참여한 오승진 대원은 자신이 거주 중인 지역의 별숲 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받았다.

오승진 대원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및 키질오르다에서 잊히고 있는 독립유공자를 찾기 위해 하루 10시간이 넘는 현지 여정을 진행했고, 작은 볼펜 하나로 만나는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가 후손의 사진을 그림 작품으로 완성했다.

키질오르다 현지에서 만난 독립운동가 후손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오승진 대원은 꿈속에서 만난다는 사연의 주인공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고,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그림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발견한 순간, 오승진 대원은 찢어진 반쪽 얼굴 사진을 보고 독립운동가의 전체 사진을 그림으로 완성해 모든 가족이 함께 미소 짓는 가족 그림을 함께 선물했다.

원정대 활동은 예스21청소년재단의 뿌리찾기원정대와 조그마한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됐고, 우연히 오승진 대원의 그림을 본 별숲 장학회는 뿌리찾기원정대와 오승진 대원의 활동에 관해 문의했다.

이에 별숲 장학회는 대원의 활동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오승진 대원을 2022년 별숲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오승진 학생의 활동 소식은 재학 중인 학교에 전해졌으며, 학교는 오승진 학생의 카자흐스탄 활동이 본교 학생 모두에게 본보기가 되기 충분하고, 학생의 그림 그리기 활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교내 장학생으로도 선정했다.

별숲 장학회 김규림 회장은 9월 6일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분명한 지역 거주 청소년이 하려는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일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건 장학회가 해야 하는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오승진 대원은 “평소 그림 그리기를 자주 해 평소에는 마을 사람들과 농촌 마을 풍경을 그리기 좋아했다. 카자흐스탄에서 만난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의 그림도 좋아서 했던 일이었다”며 “내 그림이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모두가 즐거워하는 일이라는 점을 이제 알았기에 앞으로도 그림 그리기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의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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