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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물리·화학·통계 등 이공계 신입생 맞춤형 ‘AI 튜터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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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도입한 Dr. KU AI 튜터시스템 진단 화면



건국대는 신입생들이 입학 후 원활한 전공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기초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Dr. KU AI 튜터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Dr.KU (닥터쿠) AI 튜터시스템은 각 학과에서 요구하는 기초 학습 능력을 학생 스스로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부족한 부분의 문제를 제공하는 등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학습 콘텐츠 큐레이션 시스템이다.

기초과목으로 선정된 과목은 총 5개 과목으로, 신입생은 24일 시스템에 접속해 △확률과 통계(10:00~10:50) △미적분(11:00~12:00) △물리(13:00~13:40) △화학(14:00~14:40) △생명과학(15:00~15:40) 중 해당 학과에서 요구하는 1~4개에 대해 과목 진단을 진행하면 된다.

신입생들은 진단 평가 후에 개별적으로 Dr. KU AI 튜터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결과 보고서로 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1학점의 연계 교과목 추천과 오답 관련 개념 강의 영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AI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수학에 한해 유사 문제, 향상 문제를 학습자 개별 맞춤형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Dr. KU AI 튜터시스템은 학습 통계, 진단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해 이공계 학생들이 부족한 기초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수형 대학교육혁신원장은 “입학 후 이공계 전공 수업을 수행하기 힘들어하거나 포기하는 신입생들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학생 수준을 고려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해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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