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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일본연구소 HK+사업단, ‘동아시아 성왕론 도덕과 정치의 융합과 대립’ 해외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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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이 제13회 해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연구책임자 윤채근)이 1월 20일(목)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상경관에서 제13회 해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은 ‘지식 권력의 변천과 동아시아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성왕론(聖王論): 도덕과 정치의 융합과 대립’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기조 강연은 용인대학교 장현근 교수의 ‘성왕 관념의 변천: 도덕과 정치권력의 융합’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전남대학교 조원일 교수를 비롯한 한국 연구자 3명, 안양사범대(安陽師範大) 궈쉬동(郭旭東) 교수를 비롯한 중국 연구자 2명, 일본 연구자 1명이 발표자로 각각 참여한다.

제13회 해외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성왕론에 내재한 도덕과 정치의 긴장과 대립, 융합의 관계를 탐색해 지식의 영향력 관점에서 정치적·윤리적 담론들을 고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성왕(聖王)론은 유교 이념의 핵심일 뿐 아니라 동아시아 정치 체제의 근간이지만, 조금 더 깊이 살펴보면 성인(聖人)이라면 현세의 권력관계를 초탈한 존재이며 군주(君主)라면 현세의 권력관계를 벗어날 수 없다. 도덕적으로 신성하고 순수한 도통(道統)과 권력과 폭력에 기댈 수밖에 없는 왕통(王統) 사이의 긴장과 대립, 융합의 모순적 관계를 세부 주제를 통해 구체화하고자 한다.

이번 학술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단은 2017년 한국연구재단의 HK+사업에 선정돼 ‘지식 권력의 변천과 동아시아 인문학’이란 아젠다로 연구를 시작했으며, 매년 3회 이상의 국제 학술대회와 2회 국내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 석학 초청 특강과 학문 후속 세대 특강 등 다양한 강연과 연구 성과 발표, 콜로키엄을 통해 동아시아 내 ‘지식’ 개념을 정립하고, ‘지식 인문학’이라는 학문 영역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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