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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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는 진로 창작 활동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역량을 키워나가는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 참여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17~19세 청소년으로, 프로젝트를 70% 이상 이수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진로 활동이 기재된다.
삶디와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협력해 9년째 운영 중인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창의적 진로 활동을 통해 방과 후에도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상반기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는 목공, 음식, 웹툰, 패션, 영화, 음악까지 총 6개의 다채로운 과정을 운영한다. 3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삶디 공방에서 16회에 걸쳐 협업 전문가로부터 실질적인 기술과 지식을 배울 수 있다.
교육 과정 목록은 △목공 기술을 익혀 생활에 유용한 가구를 만드는 ‘쓸모를 만드는 나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하는 ‘사계절 식탁’ △자신만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창작하는 ‘뿌리깊은 웹툰’ △옷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패션 전 과정을 배우는 ‘인생 의복점’ △시나리오 작성 및 촬영을 통해 단편 영화를 만드는 ‘슬로우 무비 메이커’ △일상 속 영감을 자작곡으로 표현하고 무대에 올리는 ‘말랑말랑 음악캠프’다.
지난해 패션 과정에 참여한 김나현(18세, 광주예고)은 “쇼케이스에서 결과물을 발표했을 때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깨닫고 내 재능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더 많은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청은 삶디 홈페이지(samdi.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학교 선생님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삶디센터 문의 전화 또는 카카오톡 채널(n개의방과후프로젝트)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 소개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별칭: 삶디)는 전남대학교와 광주YMCA가 광주광역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시립 청소년 특화시설이다. 삶디는 청소년에게 관심과 욕구에 기반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이 바라는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웹사이트: http://samd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