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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0시간 스마트폰 사용하던 노르웨이인, 서울로 디지털 디톡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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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지난 6월 8일 노르웨이 국영방송사(NRK TV)가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센터장 박세라)에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NRK TV,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기관 방문
NRK TV,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기관 방문
한국을 방문한 NRK TV에서는 스마트폰 기능이 없이 통화와 문자만 되는 피처폰으로 1년을 살아가는 마이크 스틸슨(Mr. Mike Stilson), 그리고 스벤 순뎃(Mr. Sven Sundet)과 함께 TV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으며, 하루에 10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그들은 디지털 디톡스를 체험 중이다.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한 그들은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의 설립 취지를 듣고 노르웨이에도 본 기관과 같은 센터가 필요할지,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 방법에 대한 질문 등 센터 관계자와 청소년에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에게 1년 동안 스마트폰, 미디어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지낼 수 있겠냐는 질문에 청소년들은 이제는 스마트 미디어기기가 없이는 생활하기 어렵지만 앞으로는 스마트 미디어기기를 건강하게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과도한 디지털 미디어기기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디톡스’의 움직임은 해외에서도 진행이 되고 있으며,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또한 올해로 설립 17주년을 맞아 ‘2024 뚜벅뚜벅 서울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의 ‘뚜벅뚜벅 서울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은 청소년을 포함한 친구, 가족 단위로 함께 걷기 챌린지를 6/24(월)~7/13(토)까지 17일간 진행하고, 7월 13일에는 시상과 대안활동 부스체험이 진행된다. 캠페인 접수기간은 6/7(금)~6/18(화)까지 접수가능하다.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소개

2009년 4월에 개소한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서울시로부터 수탁받아 서울가톨릭청소년회에서 운영하는 전문적인 인터넷중독 예방 및 상담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통합적인 접근으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중상시 청소년 대상 개인상담, 매체상담, 찾아가는 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예방교육, 대안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호자 대상 부모교육, 가족 대상 가족 캠프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지도자 및 교사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이해 전문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년 프로그램 연구개발하며 스마트폰 사용 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 저연령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프로그램, 청소년 온라인 윤리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e세상 의식 실태조사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안내 및 문의는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www.brmiwil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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