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예민한 우리 아이, 잘 지도하는 방법은… 뚜식이의 과학 일기 1 뇌와 사춘기 출간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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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전
서울문화사가 ‘뚜식이의 과학 일기 1 뇌와 사춘기’를 출간했다.
사춘기 시기의 아이들을 잘 지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신간 ‘뚜식이의 과학 일기 1 뇌와 사춘기’는 사춘기에 겪게 되는 고민과 갈등을 ‘뚜식이’라는 인기 캐릭터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 나간다. 인지심리교육 전문가인 수인재두뇌과학센터 이슬기 수석소장이 과학 콘텐츠와 감수로 참여했으며, 사춘기의 소소한 고민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 깨알 같은 노하우를 제시한다.
이슬기 수석소장은 ‘뚜식이의 과학 일기 1 뇌와 사춘기’의 가장 큰 특징으로 부모님의 관점이 아닌 사춘기를 직접 겪고 있는 아이들의 관점에서 사춘기를 설명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90만 구독자의 인기 유튜브 애니메이션 ‘뚜식이’의 캐릭터들이 사춘기를 맞아 실생활에서 겪는 상황을 제시해 아이들이 더 쉽게 공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슬기 수석소장은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들에게 “몸과 마음이 변하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들을 곁에 둘 수 있도록 늘 열린 마음으로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배우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이슬기 수석소장은 ‘뚜식이의 과학 일기 1 뇌와 사춘기’ 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가 가져야 할 중요한 4가지 자세를 강조하기도 했다.
첫째,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 변화가 심한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왜 그렇게 예민하게 구니?’ 혹은 ‘그건 별일 아니야’라고 말하기보다는 ‘그렇게 느낄 수 있어’라며 감정을 인정해 주고 공감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 둬야 한다.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아이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과도한 간섭보다는 신뢰와 자율성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춘기는 자신의 정체성과 독립성을 찾으려 애쓰는 시기이므로 부모가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통제하려고 하면 반발심이 생기기 쉽다.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작은 일들부터 자율성을 주고, 그 과정에서 실수를 하더라도 부모가 그들을 믿고 기다려준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부모 자신도 여유를 갖는 게 중요하다. 아이가 변화하는 만큼 부모도 아이를 대하는 방식에서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 아이가 마음을 닫아도 너무 상처받지 말고, 때로는 약간의 거리감을 유지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슬기 수석소장은 “아이들은 결국 부모의 사랑과 이해 속에서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부모의 한결같은 사랑과 인내가 아이에게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수인재두뇌과학센터는 두뇌과학 전문가들이 모여 두뇌훈련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한다. 아동을 위한 ADHD, 모바일 중독, 학습장애 등에 대한 진단 및 두뇌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잠실, 목동, 분당 센터를 운영 중이다.
※ 도서 정보: ‘뚜식이의 과학 일기 1 뇌와 사춘기’, 서울문화사 펴냄, 188쪽, 1만4000원
서울문화사 소개
서울문화사는 누적 판매 1850만 부를 돌파한 ‘코믹 메이플스토리(100권 완간)’를 비롯해 국내 NO.1 수학 학습만화 ‘수학도둑’, ‘쿠키런 시리즈’, ‘신비아파트 시리즈’ 등 유익하고 재밌는 학습만화를 출간하며 아동 학습만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2004년 ‘코믹 메이플스토리’ 출간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아동 학습만화를 출간, 새로운 캐릭터 아동 학습만화 장르를 구축했으며 지속적인 글로벌 캐릭터 라이선스 출판 사업 진행으로 국내 아동 부문 베스트셀러 최다 보유 출판사로서 다양한 장르의 유아, 아동 도서 시장을 성장시키고 있다.